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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투어 가회동백인제가옥, 여름방학 무료 민속문화재

e .__. 2023. 7. 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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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 투어

민속문화재, 백인제가옥


안녕하세요 현성입니다 !

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한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백인제가옥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해요.

방문일ㅣ2023.05.07[일]

기본 정보

#조선시대 #민속문화재

주소ㅣ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6

전화번호ㅣ02-724-0200

영업시간ㅣ09:00 ~ 18:00

휴무일ㅣ매주 월요일

입장료ㅣ무료


주차정보

정독도서관 주차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정독도서관 주차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고 도서관까지 이동하는 게 쉽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교통정보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쭉 올라오다 보면 재동 초등학교가 보여요.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 오르막길을 살짝 오르면 백인제가옥에 도착할 수 있어요.

찾아오는 길

 

서울 북촌 투어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 건축물


한복 입고 사진 찍으러, 안국역에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방문해 본 적이 있지만 문화재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나날 !

박물관에 다녀오니 화창한 날씨에 그대로 헤어지기에는 아쉬워 얘기하다보니

정독도서관 근처에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백인제가옥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어요.

정독도서관도 산책하며 사진 찍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도서관이 생각보다 큰 규모로 인해 살짝 힘들 것 같아 근처 백인제가옥에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한옥마을 큰 길을 따라 걸어 올라오다 보니 재동 초등학교가 보였어요.

맞은편에 위치한 박물관 골목으로 들어와 오르막길을 살짝 오르니 백인제가옥 발견 !

큰 길가에 카페와 유명 음식점,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아 소소하게 구경하면서 찾아와도 좋을 것 같아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요.

가회동 백인제가옥은 1977년 3월 17일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이에요.

무려 1913년 건축된 건물이완용의 외조카가 건축했다고 해요.

보존 상태가 양호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데, 방문해 보니 마치 2~3년 전에 지은 듯 신축 건물처럼 보존이 잘 되어 있었어요.

관람료는 무료 !

활짝 열려있는 대문으로 바로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무료입장으로 근처에 방문하셨다면 가볍게 둘러보고 가는 것을 추천해요.

입구는 물론 사랑채와 행랑채까지

박물관에서 볼법한 가구까지 보존되어 있어 가족끼리 방문한다면 아이들에게 문화적인 역사와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줄게 많아 보였어요.

전시 해설 안내

평일(화~금)
1회 10:00
2회 11:00
3회 14:00
4회 15:00

주말, 공휴일
1회 11:00
2회 14:00
3회 15:00
4회 16:00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들어볼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역사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곳이지만, 근대 한옥의 양식을 이처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시해설을 추천하는 분이 많았어요.

저는 가볍게 사진 찍기 위해 방문했던 곳이라 들어보지 않았는데, 후기를 작성하다 보니 궁금증이 커져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꼭 해설을 들어보려고 해요.

SNS 이벤트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듯 SNS 인증샷 남기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어요.

이 장소를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지만, 담쟁이덩굴이 벽면 가득 채워져 있으며, 마당 또한 잘 꾸며져 있기 때문사진 찍으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 촬영본 업로드 시 매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보내주신다고 해요 :)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와 ~ 소리가 절로 나오는 대문 !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경우 기둥의 높이가 2.5M로 정해져 있는 데, 백인제가옥의 경우 이완용의 외조카가 지은 건물로 일제강점기에 건축되어 건축법의 규제를 받지 않았다고 해요.

돌담을 이루는 붉은 벽돌을 보며 당시 시대적 배경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을 두었고,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사용하여 전통 한옥들과는 달리 새로운 건축방법을 통해 건물을 지은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 높은 대문에는 해설이 담긴 안내문이 있어요.

살짝 읽어보니 근대적 변화를 수용하기 시작한 일제강점기에 지은 건물로 역시적인 가치는 물론 건축 규모에 대해서도 배울 점이 많아 보였어요.

소유한 주인들은 물론 건축양식에 대한 설명까지 간략하게 적혀 있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안채와 사랑채가 한동에 있었으며, 별채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랑방, 작은 사랑방, 안채까지 실제로 사용하던 옛 가구가 놓여 있어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실제 사진과 보석함, 서랍장이 놓여 있어 최근까지 누군가 실제로 살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채를 지나 뒤쪽으로 가보니 별채와 별당채, 그리고 마당이 나왔어요.

넓은 마당은 잔디밭과 함께 멋스러운 나무들이 놓여있어 장관을 이루었어요.

큼지막한 나무 뒤 살짝 보이는 안채로 인해 멋스러운 사진을 남겨볼 수 있었어요.

이 문은 샛길이 있어 어떤 문인지 모르겠지만, 마당 중간에 덩그러니 놓여있었어요.

나무들 사이로 지나가니 별당채로 향하는 길이 나왔으며, 화살표를 통해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가옥의 전체적인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짧은 코스로 산책하는 것을 추천해요.

사랑채 뒷마당에 놓여있는 고무신과 항아리들이 놓여 있었어요.

 

풀숲이 무성한 곳으로 방문했을 당시에는 꽃이 필락말락 하고 있어 살짝 아쉬웠어요.

건물이 살짝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남기니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방문 인증 사진 찍으실 분들은 이곳 추천해요 !

북촌 투어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서울 한복판에서 민속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곳

가회동 백인제 가옥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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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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