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냅사진 명소, 효원공원 월화원 기본정보,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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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에서 만날 수 있는 중국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막 카메라에 관심이 생기던 주말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다 수원을 집중적으로 찍으시는 분들을 발견하고 바로 팔로우 했어요.
그 분들의 피드를 살펴보다 보니 서울 근교에 위치한 중국 정원을 멋있게 찍어두셨더라구요.
자세히 살펴보니 인계동이길래 주말에 바로 달려가 봤어요.
방문일ㅣ2023.04.16[일]]
기본 정보
#전통건축 #월화원
주소ㅣ경기 팔달구 동수원로 399
전화번호ㅣ1899-3300
운영시간ㅣ09:00 - 22:00
특징ㅣ광둥 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중국식 정원
주차정보
경기 아트센터 주차정보
효원공원에는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가까운 경기 아트센터 주차장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지상 지하 공간이 넓게 구성되어 있어 주말에도 편하게 이용 가능한 주차장으로 1시간당 1,000원 주차요금이 부과돼요.
교통정보
지하철 수인 분당선 수원 시청역
지하철 수인 분당선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15~20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찾아오는 길
광둥 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인생샷 각 🌟 월화원
시청역 근처에는 술집을 포함한 음식점만 가득할 것이라 생각했는 데, 이 근처에 이리 넓은 공원이 있었다니 ?!
지하철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동안 넓게 구성되어 있는 공원으로 놀라고, 그 안에 있는 중국풍의 건물에 또 놀랐던 날이었어요.
효원공원은 체육시설을 포함해 휴식 공간이 넓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매탄지구대 쪽으로 안쪽으로 이동하니 구석진 곳에 월화원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멀리서 보더라도 주변과는 다른 건물양식에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어요.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따로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했어요.
시설을 따로 지키시는 분도 관리하시는 분도 보이지 않아 편하게 관람 가능했어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 큰 바위에 표시되어 있는 안내도를 확인하니 호수가 넓게 펼쳐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구석진 자리에 있어 입구에서 보기에는 작은 장원이라 생각했는 데, 안내도를 보니 생각보다 넓은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는 듯 했어요.
출입문 앞에서 홍보물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인공폭포와 큼직한 인공 호수가 있는 광둥 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구성된 전통정원은 음식물과 음료수 반입이 금지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들어갈 수 없어요.
호수가 있다 보니 위험할 수 있어 유아의 경우 보호자 동반하여 입장 가능해요.
중국을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그 분위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느껴볼 수 있었는 데,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직접 중국에 방문한 듯한 느낌으로 광둥 지역의 건축양식이 어떤 느낌인지 바로 알겠더라구요.
이 장소는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 협약]으로 서로의 도시에 전통 정원을 짓기로 약속했다고 해요.
그로 인해 2006년 4월 완공되었으며, 현재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원시가 관리하고 있는 정원이에요.
입구로 들어서면서부터 보이는 지붕과 디테일들이 눈에 띄었어요.
지붕 아래 문양과 의자 아래 있는 문양 또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위에 보이는 곳은 모란대라는 명칭을 가진 곳으로 <달의 연인 - 보보경심러> 드라마 촬영 배경지에요.
해수와 왕소가 밀담을 나누던 곳으로 옥란당 기준으로 양쪽에 문이 있었어요.
각 문마다 지나갈 수 있는 모양이 달랐으며 주변 나무로 인해서도 분위기가 달라지던 곳이에요.
옥란당은 실내 가구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요.
조금 더 걸어가 보니 입구에서 살짝 보였던 연못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연못은 전체적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있었는 데, 한눈에 봐도 물이 더러운.. 느낌이라 손을 담그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어요.
물은 꾀죄죄 했지만, 연못은 주변 조경이 잘 꾸며져 있어 근처 심어져 있는 식물들을 포함해 건물들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필터를 장착하면 멋있는 사진을 남겨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카메라를 오랜만에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해외에 나온 듯한 느낌으로 멋있는 경관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제가 방문한 주말 코디 샷을 찍으러 나오신 업체 분들과 학생들 위주의 동아리 분들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연못에 심어져 있는 꽃 또한 이국적인 느낌이 나지 않나요?
연못 근처에 있는 건물들은 창문이 큼직하게 구성되어 있어 산책하면서도 연못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특히 중간에 위치한 정자는 마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커플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창 없이 기둥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그늘에서 시원하게 정원을 보며 휴식하기에도 좋을 듯 싶었어요.
월화원 베스트 장소
인공 폭포가 있는 삼우정(三友亭)이에요.
인공 언덕을 만들어 자연스레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폭포가 있는 곳으로 물 흐르는 모습을 포함해 돌과 나무, 철쭉까지 너무나 멋있던 공간이에요.
뒤편으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지 않아 사진으로 보면 정말 해외 한복판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
폭포가 흐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니 더욱 멋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나는 장소였어요.
언덕 위에 위치한 삼우정(三友亭)에서는 정원의 전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주말 오후 시간이라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랜 시간 앉아있을 수는 없었지만, 최고의 전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서울 근교에서 해외에 온듯한 느낌을 받고 싶으시다면
사진 찍기 좋은 효원공원 월화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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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