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필리핀

세부 호핑투어, 힐루뚱안섬 체험다이빙, 스쿠버체험

e .__. 2023. 1. 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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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 03
세부 자유여행


호핑 투어
닐루수안 / 힐루뚱안


힐루뚱안 :: 점심 식사


 

  야외 테이블에서 팀별로 먹는 점심  

식사하는 곳 근처에 화장실 있는 데 조곰 더러워용.. 어쩔 수 없는 듯

반찬 가짓수도 다양하고 전체적으로 필리핀식 입맛이 아닌 한국식 입맛으로 전혀 짜지 않았어요.

특히 낙지볶음이 맛있었는데 유일하게 매콤한 음식이었어요.

 

제공해주는 게와 새우직원이 와서 분리를 해주는 데
모든 분들이 세부에서 
게 내장과 새우 머리는 먹지 말라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

미소된장국이랑 밥, 낙지볶음 위주로 먹었구요.

치킨은 속 살이 많고 바삭했구요.
꼬치는 닭꼬치? 고기 꼬치? 괜찮았어요.

소시지/나물/파전 모두 아는 그 맛이에요.

과일이나 옥수수는 달아서 그런지 파리가 많이 붙더라고요.
그래서 못 먹었어요 ㅠㅠ

음료는 2인 테이블당 콜라 하나 스프라이트 하나 준비되어서
1인 1음료 먹을 수 있어요.

식사는 13:00까지 먹었어요.

 

 

[힐루뚱안] 스노클링 및 체험다이빙


  13:00  

힐루뚱안 섬으로 이동하는 동안 체험다이빙 신청한 사람들에게 다이빙 옷을 제공해줘요.

이거 입는 데 아주 힘들더군요 ㅠㅠㅠ

저랑 친구 모두 팔 힘이 없어서 그런지 낑낑대면서 입다가 가이드가 보다 못해 도와줬어요 ㅋㅋ

다른 분들은 잘 입던데 우리는 왜 힘들었는지.. ㅋㅋㅋ



  체험다이빙  

섬에 도착한 이후 20분 정도 스노클링을 즐기다가 체험다이빙을 즐길 사람은 다시 배에 올라타 다이빙 소품을 착용한 뒤 바다로 다시 빠져요.
(다이빙 안 하는 분들은 계속 스노클링)

다이빙할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국인 가이드가 중요사항을 체크해줘요.

바닷속에 들어가서 알아야 되는 수신호코에 물이 들어가거나 입에 물이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중요사항 체크 후
무게를 늘릴 수 있도록,
납을 배에 두르고,
산소통을 뒤에 매고,
선상에 앉아있다가
필리핀 가이드가 쓰리! 투! 원! 하고 확 밀어요.

사실 착용하기 전부터 다이빙을 너무 무서워하고 있었어요.

한국인 가이드가 분명..
잠수할 때 스노클링 장비가 안 맞을 수 있으니   코를 잡고 입에 산소통을 확실히 물고, 들어가라고 했는데
겁이 나서 하나도 기억 못 하고 쓰리 투 원? 소리만 듣고 있다가 갑자기 빠져버리니까
너무 무섭고 당황해버렸어요.

다행히 물을 먹지는 않았는데 허우적거리니까 한국인 가이드가 잡아주고 바다에 띄워 뒤집어줬어요.

 

체험다이빙은 팀별로 가이드가 붙고 한 명당 가이드가 붙기도 하는 데, 저희는 친구랑 저 다른 가이드가 붙어 잠수를 진행했어요.



저는 다이빙할 때만 불편하고 막상 다이빙하고 나니까 괜찮더라구요?

중간에 귀 한번 아파서 올라가자고 했는데 잠깐 올라가니까 괜찮아져서 다시 내려갔어요.

친구는 나중에 들어보니까 잠수하고 귀가 너무 아파서 바다 위에 올라가서 숨 쉬고 귀 마사지하고 내려왔다고 하더라구요.

 

다이빙하고 익숙해지면 팀 별로 바다에서 만나 사진을 찍어요

자세는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막상 바다에 들어가니까 아무 생각도 안남

사진 찍는 가이드가 포즈를 도와줬어요 ㅋㅋ

보이시나요.. 아직도 겁먹고 있는 저의 표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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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가이드가 뒤에 붙어 산소통을 잡아주면서 바다에서 이동하구요.

산호랑 물고기 하나하나 보고, 신기한 물고기가 있으면 가이드가 눈앞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줘요.

덕분에 갈치? 도 보고 니모도 보고 산호 속에 들어가 있는 물고기 다양하게 구경했어요.

 

 

아까보다 좀 더 깊이 들어가 개인 사진도 찍었어요.

이제 익숙해져서 포즈도 막 하는 모습 ㅎㅎ

친구는 최고 포즈 취하고 싶었는데 가이드가 잘 못 알아듣고 올라갈까 봐 못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만 볼 수 있도록 제 눈앞에서 최고 포즈 취했어요.

 

 

체험다이빙할 때 핸드폰/방수팩 필요 없어요.

내가 사진 찍을 수 있는 게 없구요.
찍어지지도 않아요.

투어 업체만 믿고 바닷속을 즐기세요 ㅋㅋ
알아서 이런 사진들이 올라온답니다 :)

 

 

 

호핑투어가 끝나고...


 

아주 재밌었던 다이빙도 끝이 나고, 배에 올라타면 아까 다이빙 못했던 부끄러움이 다시 밀려옴 ㅋㅋㅋ

다이빙 옷/신발을 벗고, 편하게 물기 닦고 있으면   투어에서 신라면 끓여줘요.
불어터져있움 ㅋㅋㅋ

배고프셨는지 다른 분들은 다 드시던데 저는 다 못먹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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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맥주 꺼내 먹었어요.
올 때는 아주 빠르게 배가 움직이는 데 이때 아주 추워요.

저희는 신나서 물기도 다 안 닦고 옷도 안입고 바람을 즐겼는 데. 결국 다음날 코감기/목감기 ㅋㅋㅋ

 

배에서 내리기 전에 가이드랑 사진 찍고 내렸어요.

팁으로 20페소 줬습니다.

 

 

숙소로 이동-!


  15:00  

디스커버리 샵에 도착했구요.

저희는 따로 마사지나 페러세일링을 신청하지 않아 숙소로 이동했어요.

(페러세일링 신청한 사람은 이후 배를 타고 다시 바다로-!)

3개의 숙소가 같이 이동했고, 역시나 저희 리조트가 마지막이더라구요 ㅋㅋ

숙소로 갈 때에는 필리핀식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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