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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천 놀거리, 대천해수욕장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

국내여행/충청도

by e .__. 2023. 2.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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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만난 언니들과 첫 여행을 떠났던 기록 !

너무 즐겁게 보낸 시간, 여행지라 2박3일처럼 느껴졌던 1박2일 여행기록

아마 평생 기억 남을 여행이 아닐까 싶다 :)


매번 강릉, 부산과 같은 큰 도시 여행만 선호했던 나에게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이라는 여행지 새롭게 느껴졌다.

여행이라고 하면 무조건 '멀리' 라고만 생각했는 데, 1~2시간 거리의 바닷가 여행이라니?

부끄러운 말이지만 우리나라 지도에 관심 없던 나에게 충남보령이라는 선택지는 여행지로 아예 생각도 해보지 않은 도시였다.

검색해 보니 놀거리도 없고, 할 것도 없는 바닷가에 여행 가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 데, 일단 가볍게 떠나보자는 언니들의 얘기에 믿고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수원역에서 대천역까지 기차 타고 2시간 30분을 지나 도착한 대천해수욕장

2018년 2월 늦겨울로 바닷바람이 잠시 차갑게 느껴졌지만, 이후 금세 익숙해졌다.

 
 

우리가 잡은 숙소는 데이나이스 호텔 !

막 대천해수욕장에 새로 생겼던 호텔이었고, 유명해지기 전이라 쉽게 예약할 수 있었다.

깔끔한 외관에 숙소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호텔 💛

 

 

보령 대천해수욕장 숙소추천ㅣ데이나이스 호텔

주소ㅣ충남 보령시 해수욕장8길 60

체크인ㅣ15:00

체크아웃ㅣ11:00

데이나이스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

1. 신축 건물의 호텔

2.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

3. 넓은 트윈룸

4. 오션뷰

 

데일리호텔 어플을 사용하여 할인받아 예약하였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오션뷰가 가장 마음에 들어 바로 예약했는 데, 전혀 아쉬움 없었던 숙소 !!

아마 다음에 보령 놀러 갈 일이 생긴다면 재예약 하려고 두고보고 있는 호텔이다.

이후 어느 웹드라마에서 데이나이스 호텔의 일반룸이 나와 봤는 데, 트윈룸보다 훨씬 작은 크기라 데이나이스 호텔이 맞는 지 두세 번 확인했던 기억이 있다.

데이나이스 호텔을 가게 된다면 트윈룸 강추 !

 
 

트윈룸의 경우 방도 넓고, 화장실도 아주 넓었다.

기초 세안 도구는 물론, 샤워가운, 샤워타올,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욕조도 있어 바다 보면서 반신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다 보이는 곳에서 프라이빗한 반신욕 찐으로 하고 싶었지만.. 친한 언니들과 놀러 갔기에 개인 시간을 보내기에는 애매해 시도하지 않았다 ㅋㅋ

보령 대천해수욕장 숙소, 데이나이스 호텔이 최고였던 점 !

지금까지도 프사로 사용하고 있는 오션뷰 인생샷을 구할 수 있다는 점 :)

낮 시간대 방에서 오션뷰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실루엣만 보이는 엄청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날 찍은 사진만 개당 100장 이상은 되는 듯,

서로서로 앉아보라며 일어서 포즈를 취해보라며, 갑자기 머리를 묶고 풀지 않나

서로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다.

데이나이스 호텔은 아주 나이스 -!

깨끗 깔끔 모던한 인테리어가 아주 환상적

이라는 메모를 남겨뒀었네 ㅎㅎ 5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 남는 숙소이니, 나이스 -!

창가 근처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가만히 앉아 바다멍을 때리기에도 좋았던 보령 대천해수욕장 숙소, 데이나이스 호텔

당일 저녁에는 호텔 앞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구매해 야식을 먹으며 바다를 보았던 기억도 난다.

충남 보령 바닷가는 유명하지 않았기에 오션뷰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 데, 넓게 펼쳐진 진한 바닷가로 예쁘다 생각했다.

겨울바다여행으로 높은 층을 안내받아 오션뷰를 더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해 지는 노을 하늘이 핑크빛으로 변했는 데, 핑크빛 하늘과 진한 바다가 대비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숙소에서 보았던 오션뷰는 물론 대천해수욕장에서 보았던 바닷가도 꽤 예뻤는 데, 나가보니 저 멀리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의 규모도 놀라웠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던 대천해수욕장 !

 
 

바람이 많이 불었기에 코트 입고 방문한 것을 잠시 후회했지만 ㅋㅋ

숙소에서 인생샷을 많이 찍을 수 있어 사진을 잘 찍는 것 보다는 일단 여행을 즐기자는 마음이 강했다 ㅋㅋ

바닷가에서 왕창 사진 찍고 나니 힘들어 카페로 !

데이나이스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플로라 호텔 1층~2층에 위치한 플로라 커피

검색해 보니 디저트도 유명하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라고 하여 들어가 보았다.

2층까지 대천해수욕장이 가득 보이는 오션뷰 카페로 뷰가 아주 좋은 카페였다.

테이블마다 인형도 많고, 구경할 인테리어 소품들도 많아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셀카도 찍고 사진 많이 찍은 여행 ㅋㅋ

의자가 폭신폭신한 소파 형태라 좋았다.

아무것도 검색해보지 않고 왔던 여행이었기에 식당조차 찾아보지 않았다.

허기지는 배로 인해 눈에 보이는 고기집에 들어갔다.

지금은 없어진 고기집인 듯 노랑통닭이 검색되는 전화번호

미리 여행 계획을 짜지 않아도, 식당을 찾아 놀러 가지 않아도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고기집

바닷가 여행은 무조건 조개구이, 회 라는 선입견을 없애 준 계기가 되기도 했다.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

겨울바다로 대천해수욕장에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가 오픈되어 있었다.

머드광장에서 진행되는 겨울 스케이트로 여름에는 이 곳에서 머드축제가 열리는 듯 하다.

이 또한 미리 찾아보지 않았으나 숙소와 가까운 곳이었고, 멀리서 봐도 무언가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구나 ! 라는 생각에 방문해 보게 되었다.

머드광장 크기는 꽤 작았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스케이트장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

겨울철 대천해수욕장에서 놀거리가 많이 없다보니 모든 여행객들이 스케이트장으로 모인 듯 싶었다.

스케이트 처음 타는 언니 손을 붙잡고 열심히 탔다.

가격도 저렴하고 이 날만 2시간은 탔던 것 같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오션뷰 !

스케이트장에서도 바닷가가 보였다.

너무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 다음 날에도 집에 오기 전 잠시 들렸던 스케이트장

1박2일동안 한가득 스케이트를 즐기나 복숭아뼈와 발목이 욱신욱신 걸렸지만, 언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 :)

둘째 날 스케이트 타고 시원한 커피 마시고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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