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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봄에 피는 이팝나무 명소, 이번 주 만개

국내여행/경기도

by e .__. 2023. 5. 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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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마치 쌀알이 쏟아진듯한 느낌인 이팝나무는 전라도, 경상도권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로 최근 들어 경기도권에서도 눈에 띄더라구요.

아무래도 큼직하고 오래된 가로수가 잔뜩 있는 군락지는 주로 경상도권에 있지만, 가볍게나마 서울 근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여 신도림 도림천을 다녀왔어요.

방문일ㅣ2023.04.30[일]

 


5월 초 봄에 피는 이팝나무 찾아

서울근교 도림천 산책해 봐요.


 

재작년인가 .. ? 산책하다가 독특한 가로수가 한 그루 떡하니 서있어 무엇일까 궁금해했었는데, 그때 그 가로수가 이팝나무였어요.

쌀알이 올려진듯한 꽃잎으로 비슷한 느낌이지만 작은 식물이 있어 뭘까 하고 찾아보니 허리춤까지 오는 작은 식물은 조팝나무였어요.

비슷한 듯 다른 두 식물을 제대로 알고자 비교하여 정리했던 적도 있어요.

기본 정보

​위치ㅣ신도림 도림천

개화현황ㅣ약 70%

만개 시기ㅣ5월 1주 주말 예정

 

☑ 명소 정보

 

 

교통정보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

지하철 1호선/2호선 신도림역

도림천역에서 신도림역까지 도보 20분 정도의 짧은 거리이지만 가을철 단풍이 예쁘게 피는 곳으로 근교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는 코스 중 하나에요.

만개 한 모습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안양천에서 신도림역방향으로 축구장 기준으로 꺾어 들어가 서부간선도로를 지난 도림천 지역부터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꽃잎이 많이 없었어요.

바닥을 살펴보니 꽃잎이 떨어진 흔적이 없어 아직 개화 전으로 보였어요.


 

밥알을 닮은 5월의 꽃

전남 순천 평중리에 존재하는 교목은 500년쯤 되어 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큼직하고 멋진 모양을 자아내고 있어요.

이 외 김해 신천리의 교목은 당산목으로 정월대보름마다 사람들이 모여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있어요.

유명 군락지로는 대구 교항리, 전주 완산구, 포항 흥해 군락지가 있어요.

그중 대구 교향리 군락지가 제일 유명하며 4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5월 초부터 최절정을 달하고 있다고 해요.

넓은 공원에 벤치가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고 하니 내년에 방문해 봐야겠어요.

멀리까지 갈 수는 없으니 서울 근교 출퇴근하면서 간간이 눈에 띄는 풍경을 보며 만족하며 살았는데, 자전거 타다가 우연히 발견한 산책로 !

축구장에서 도림천으로 꺾는 도중 발견한 큼직한 가로수를 보고 평소처럼 한 그루 떡하니 있겠거니 싶어 촬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서부간선도로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풍성한 이팝나무를 만나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어요.

연두색 빛을 띄는 나뭇잎과 어우러진 꽃잎이 잔뜩 만개해 있었어요.

 

📷 사진 찍는 꿀팁 추천 📷


전신 위주

약 20m의 높이로 상반신 위주보다는 전신사진을 찍는 것이 좋았어요.


화이트, 파스텔톤의 밝은 옷

하얀 꽃이 피기 때문에 청순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화이트 톤의 밝은 원피스를 추천해요.

쨍한 컬러감이 있는 옷은 배경과 대비되므로 연노랑, 하늘색과 같은 파스텔톤의 컬러감이 잘 어울렸어요.

 

큼직한 가로수는 물론 만개한 이팝꽃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

한두 방울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로 인해 사진을 촬영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만개한 이팝꽃을 만나니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공식적인 개화시기는 5~6월로 서울 경기권 만개 시기는 5월 초로 보이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만개한 풍경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에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도심에서 이팝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

여유시간, 도림천으로 가볍게 산책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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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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