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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경희대 등나무꽃 만개

국내여행/경기도

by e .__. 2023. 5. 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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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화하는 등나무꽃은 덩굴 나무로 한여름 햇볕을 피하기 위해 쉼터에 심는 식물이에요.

쉼터 기둥을 따라 자라며 보라빛을 띄는 어긋난 잎과 달걀모양의 타원형 꽃잎으로 향기로운 향을 맡아볼 수 있어요.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겹벚꽃으로 유명한 명소이지만, 등나무 또한 아름답게 핀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어요.

방문일ㅣ2023.04.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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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꽃 명소/위치 함께 알아봐요


넓은 캠퍼스 중간에 위치한 사색의 광장은 양쪽으로 넓은 쉼터가 구성되어 있어요.

사색의 광장 전체적으로 햇볕을 잘 받는 곳으로 5월 초 이미 만개한 등나무꽃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휴식공간으로 사진촬영을 하며 잠시 앉아있다 보니 향기로운 향도 물씬 느껴졌어요.

기본 정보

주소ㅣ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32

전화ㅣ031-201-3114

주소https://www.khu.ac.kr/kor/main/index.do

 

 

경희대학교

 

www.khu.ac.kr

 

 

☑ 명소 정보

 

방문한 김에 겹벚꽃도 아직 있나 찾아봤는 데, 이미 기간이 너무 지나 꽃잎을 찾아볼 수 없었어요.

대신 캠퍼스 곳곳에 숨어있는 등나무꽃 명소를 잔뜩 찾아왔어요.

 


주차정보

캠퍼스 내 주차장

평일 최초 30분 1,000 / 초과 시 10분당 500

주말·공휴일 15분 이내 무료 / 3시간 2,000 / 6시간 4,000 / 초과 시 10분당 500

출입문 개방 시간 - 24시간

교통정보

1호선/중앙선 회기역

지하철 1호선/중앙선 회기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대학교 입구 하차 273, 201 / 경희중고 하차 120, 147, 261, 273, 1222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1,5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 국제캠퍼스 출발 - 사색의 광장

07:20, 10:00, 13:30, 16:40

* 서울캠퍼스 출발 - 온실 앞

07:20, 10:00, 13: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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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큼직큼직한 건물이 가득한 경희대는 겹벚꽃은 물론 벚꽃 명소로 유명하지만, 휴식공간마다 심어져 있는 등나무꽃도 굉장히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어요.

사색의 광장 바로 앞 주차 후 캠퍼스를 둘러보니 멀리서도 박물관 양쪽으로 구성되어 있는 쉼터가 보라색으로 물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줄기가 햇볕을 받는 농도가 다른 지, 주차장에서 광장을 바라봤을 때 기준 왼쪽과 오른쪽의 개화 상태 달라 보였어요.

멀리서 확인했을 때에도 오른쪽 쉼터에 위치한 꽃이 활짝 피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볍게 왼쪽 쉼터를 먼저 둘러봤어요.

5월 초 아직 남아있는 철쭉과 함께 뒤로 보이는 나무들까지 파릇파릇한 느낌이 들었어요.

 

 

기둥을 둘러싼 덩굴들 사이사이 잎파리와 함께 주렁주렁 피어있는 등나무꽃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처음 만나본 꽃인 데도 불구하고 화려한 꽃송이가 눈에 띄었어요.

뙤약볕을 막아주는 용도로 심어지다 보니 쉼터 아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캠퍼스 나들이 나와서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

커피 한잔 마시고 주말 여유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친구들 또는 커플이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가로등 불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방문해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촬영을 하다 보니 점심시간 무렵이 되어 간단한 도시락 또는 샌드위치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내 도서관에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조경이 잘 되어있어 근교 내 나들이 오시는 분들이 많아 외부인 출입이 잦은 캠퍼스로 소음, 고성방가, 식사, 음주는 불가하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도서관이 있기에 혜정박물관 내 외부인 출입을 자제한다는 안내문도 있었어요.

 

사색의 광장 오른쪽 쉼터로 이동해 보니 역시나 !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만개한 꽃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처음 만나본 꽃으로 활짝 피었다는 정도를 가늠할 수 없었는 데, 이 곳의 쉼터를 방문해 보니 이 정도가 활짝 피었다는 것이구나 알 수 있었어요.

 

풍성한 정도가 다른 것이 느껴지시나요 ?

연보라빛을 띄는 꽃송이는 최대 100cm까지 자란다고 해요.

만개한 꽃은 하얀 속잎까지 보여주며 강한 향기를 내뿜고 있었어요.

 

최근 개화시기가 빨라지다 보니 빗물과 햇볕을 가득 머금고 잔뜩 피어있는 듯 싶어요.

 

개화 기간은 약 2주로 5월 중순까지는 등나무 꽃송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photo @mint_zulep

촬영을 하고 잠시 앉아 쉬었어요.

확실히 만개한 곳으로 이동하니 향기로운 꽃향기도 맡아볼 수 있었어요.

향이 강해 향나무로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달달한 향기로 가득 찬 쉼터는 이번주 주말 봄비가 내린 이후 방문하면 더 강한 향기를 맡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5월의 꽃

겹벚꽃 끝자락을 잡아볼 수 있을까 안쪽으로 이동해 보았어요.

학생회관 앞에 위치한 작은 나무 쉼터에도 보라색 꽃잎이 가득한 등나무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photo @mint_zulep

이번 주말, 경기도 내 만개한 등나무꽃을 만나보고 싶다면

경희대 국제캠퍼스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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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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