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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산책 코스
하트 모양 꽃 보고 왔어요.
오후 4시쯤 되자 구름이 걷히고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산을 하나씩 챙겨 이동 !
방문일ㅣ2023.05.06[토]
기본 정보
#서울가볼만한곳 #서울숲나들이
주소ㅣ성동구 뚝섬로 273
영업시간ㅣ05:30 ~ 21:30
전화번호ㅣ02-460-2905
주차정보
공영주차장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추천해요.
협소한 편이라 주말에는 일찍 방문해야 해요.
30분 900 / 60분 1,800 / 120분 3,600 / 240분 7,200
교통정보
수인 분당선 서울숲 역 3번 출구
수인 분당선 3번 출구 또는 4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찾아오는 길
주말 봄나들이
포토존 명소, 산책 코스
벚꽃이 잔뜩 피어있던 3월 !
처음 방문해했을 때, 넓은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토끼와 사슴까지 볼 수 있어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무엇보다 꽃이 화려하게 피었던 것은 최고!
저번 방문에는 벚꽃을 중심으로 둘러보았다면, 이번에는 공원을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 Photo @k__tt_
첫 방문했을 때는 생태숲 전체적으로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어 인생 사진을 잔뜩 얻고 갔었는데, 알고 보니 튤립과 장미도 예쁘게 피는 장소라고 해요.
이번 방문했을 때에는 튤립이 지고 있던 시기와 장미가 필 준비를 하는 시기와 맞물려 꽃구경에 대한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공원에 방문해 보니 동글동글 눈송이 같은 하얀 꽃이 잔뜩 피어있어서 즐겁게 걷고 왔어요.
하트 모양 불두화도 발견했는데 보여드릴게요 :)
비가 금세 그치겠다 싶어 카페에서 나왔는데, 이슬비 오듯 추적추적 비가 계속 내리더라구요.
궂은 날씨 탓에 환한 느낌의 풍경은 아니지만, 빗물로 인해 식물들이 파릇파릇 해져 있었어요.
K-Bee 꿀벌정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던 꿀벌정원
바닥이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있던 작은 정원이에요.
규모는 작지만 분꽃나무와 장미조팝나무(견조팝나무) 등 많은 식물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바닥도 벌집 모양으로 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던 정원 ㅎㅎ
사실 저도 처음 보는 꽃들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검색해 보고 있는 데, 분홍꽃은 어떤 꽃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막 개화하기 위해 꽃봉오리가 올라왔던 식물도 있었어요.
아까 말씀드린 하트 모양 꽃 !
동그랗게 피는 불두화 사이 하트 모양이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꿀벌정원을 지나 살짝 걸어가보니 가로수들과 함께 조팝나무가 있었어요.
가까이 가보니 쌀알과 같은 느낌의 꽃잎이 아니라 검색해 봤더니 장미조팝나무라고 해요.
길을 걷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쌀알 모양의 작은 꽃잎을 가진 조팝나무와는 달리 넓은 잎을 갖고 있어 더 큼직큼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곤충 식물원을 지나 가을단풍길쪽으로 이동했어요.
중간에 나비정원도 들렸는데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은 곳이라 이후 포스팅에 따로 작성해 볼게요 :)
가을단풍길로 가는 길에 작은 동물의 집이 있었어요.
꽃사슴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쪽에 토끼들이 있더라구요.
작은 철장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토끼들
두세 마리만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토끼가 많아서 놀랐어요.
철장은 구멍이 큼직큼직한 편인 데 손가락을 넣게 되면 토끼가 물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경우 안전에 유의하여야 할 것 같아요.
먹이나 풀을 뜯어주는 것도 금지 !
Photo @사이님?
작은 동물의 집 앞에는 넓은 정자와 함께 운동기구들이 놓여 있었어요.
잠시나 비를 피해 휴식하고 다시 이동 !
가을단풍길로 가는 길은 넓은 산책로에 가로수가 잔뜩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 좋았어요.
3월에는 벚꽃으로 가득했던 길이 5월에 방문하니 파릇파릇하게 새잎이 돋아 숲속에 방문한 느낌이었어요.
오랜 시간 비가 내린 날이라 공원에 방문한 사람이 많이 없어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었던 시간 :)
소원의 폭포는 빗물을 머금고 물이 가득 불어나 있었어요.
폭포 안에 사람들이 던져놓은 동전이 보였어요.
이후 별빛정원 쪽으로 이동했어요
서울숲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포토존 명소, 산책
🍀 봄나들이 산책 코스 하트 모양 꽃 보고 왔어요. 오후 4시쯤 되자 구름이 걷히고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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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센터 쪽 넓은 호수가 있어 가던 도중 맞은편 작은 공원에도 불두화가 잔뜩 피어 있길래 이동해 봤어요.
불두화 뒤편으로 붉은 공중전화기가 놓여 있었는데 요기가 또 포토존..!
실제로 전화를 걸 수는 없지만 소품으로 놓아둔 듯해요.
공중전화기 안에 작은 거울이 있어 거울에 비친 모습을 촬영해 봤어요.
예쁜 모습을 담아주신 @coleoptera81님 ㅎㅎ
출사를 나가면 포토존에 서자마자 여기저기서 카메라가 들어오는 모습이 재밌어요.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도 되고 카메라 든 사람들을 함께 찍는 재미도 있고 ㅎㅎ
커뮤니티센터 쪽 호수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많았어요.
날씨 좋은 날 방문했더라면 소나무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의자가 많아 호수를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어도 자연스레 힐링 될 것 같은 풍경
서울숲 봄나들이, 포토존 명소,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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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지 않은 서울숲은 또 다른 느낌 !
호수와 공중전화기, 멋진 소나무를 발견한 것은 물론 가족마당 쪽 공원의 풍경도 일품이었어요.
3월 방문했을 당시 가족마당 쪽 공터에서 웨딩촬영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잔디밭에서 왜.. 촬영을..? 할까.. 궁금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에 방문해보니 포토존 명소임을 알겠더라구요 !
공터 한가운데 놓여있는 한 그루의 나무를 배경으로 촬영하시는 분들이었어요.
사람 많은 올림픽공원을 가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 공원에서 촬영을 할 수 있다니 !
뒤로 보이는 건물도 배경으로 활용하면 결과물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건물 앞에 보이는 연두색 나무들 보이시나요 ?
공터에서 이 나무들만 채도를 따로 조절한 듯 연두색 빛이 환하게 보였어요.
같이 방문한 사람들 모두 연두색 나무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았어요.
알고보니 도시락정원과 이어지는 나무라 따로 조경을 해둔 듯싶어요.
도시락정원에 처음 왔을 때는 정원 이름은 모르고 그냥 의자가 많길래 나들이 나와서 여기서 피크닉 즐기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도시락정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본격적인 피크닉 장소였던 것 ㅋㅋ..
테이블을 가진 의자가 많이 놓여있고 주변으로 큼직한 나무들이 많아 햇볕 강한 한여름에도 휴식하기 딱 좋아 보였어요.
사실 이날 목표는 거울연못이었어요.
공원을 한 바퀴 크게 돌아 도착한 거울 연못에 도착하니 마침 비가 그쳤어요.
빗물을 가득 머금은 연못에 고여있는 물은 평소보다 더욱더 반사되는 느낌이었어요.
연못 사이로 큼직한 나무들이 가득 !
마침 비도 그쳤겠다 사진도 왕창 찍고 왔어요 :)
도심 속 가볍게 피크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이번 주말 서울숲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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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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