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후쿠오카 D-1 : 일본에어비엔비 숙소 Matsu Ref 후기

 

저희는 에어비엔비 어플을 사용해서 하카타역 근처로 숙소를 잡았어요.

1박에 8만 원 대

급하게 잡은 여행 계획이라 가격대가 좀 있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 숙소!

출처 : 에어비엔비-호스트

하카타역에서 숙소로 가는 지도

출처 : 에어비엔비-호스트

 

기온 역에서 숙소로 가는 지도에요.

에어비엔비 검색창에 후쿠오카 하카타역을 검색한 후 2인 깔끔한 방을 찾았는 데 알고 보니 기온 역이랑 더 가깝더라구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하카타역과 멀어서 불편하진 않을까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기온 역 근처로 숙소를 잡은 게 좋은 경험이 됐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하카타역 근처는 하루 종일 사람이 북적북적

마치 수원역을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면 기온 역은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소박한 도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술집에서는 회식하는 분들도 계셨고, 아침 일찍 운동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출처 : 에어비엔비-호스트

 

 

아파트 외관 모습이에요.

사진으로 봐서는 아파트라기보다는 게스트하우스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현지인도 살고 있는 작은 오피스텔 같은 분위기더라고요.

복도도 깨끗-

엘리베이터는 생각보다 좁았어요.
사람 4명 정도 들어갈 크기?

생각한 것보다 방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
식탁, 의자, 옷장,
비록 청소는 하지 않았지만 청소기까지 있었어요.

3박 일정에 맞춰 휴지/수건도 다 챙겨주시고 드라이기, 칫솔, 치약, 샴푸, 린스, 바디로션, 거품기까지 거울 주변에 비어있는 수납장도 놓여 있어서 알차게 사용했어요.

샤워실~

사진으로 봤을 땐 욕조가 굉장히 작아 보였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욕조 주변에서 씻을만한 공간도 충분히 여유로워요!

건식 화장실이라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인테리어도 파릇파릇하게 잘 해놓으셔서 감동

 

옷장 안엔 여분의 옷걸이와 빨래걸이까지 있구요.
부엌엔 컵, 그릇, 프라이팬, 냄비, 물 끓이는 것, 전자레인지, 세탁기까지 없는 게 없어요!

마스크팩(2매)와 숙소 이용규칙이 놓여있어요.

요일에 맞춰 버리는 분리수거 날짜와 물 끓이는 거 사용법 등등!

맨발로 다니지 않는 분들을 위한 작은 슬리퍼까지..

하나하나 준비가 너무 잘 돼있었던 숙소-!

3박 4일간 너무 잘 자고 쉬고 이용해서 완~~전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