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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여행
역사 테마파크
여행 계획을 짜던 도중,
놀거리, 볼거리 대부분이 문화유적지라 18시쯤 닫더라구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못 돌아다닐 거 같고, 밤에는 그나마 시원해서 걸어다닐만 한데
오후 시간에 할 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백제문화단지에서 야간개장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방문일ㅣ2023.07.02[일]
기본 정보
#충남여행 #부여여행
주소ㅣ충남 규암면 백제문로 455
운영시간(12월~1월)ㅣ09:00 ~ 17:00
운영시간(2월~11월)ㅣ09:00 ~ 18:00
야간개장(4월~11월)ㅣ18:00 ~ 22:00
휴관일ㅣ월요일
전화번호ㅣ041-408-7290(종합안내센터)
주차정보
시설 내 무료주차
역사 문화관 또는 문화단지 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입장권 구매 시 제 1주차장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해요.
※ 입장권 발권시 주차권 필수 지참 ※
교통정보
역사문화관 앞에서 404, 405, 506번 버스
한국전통문화대 앞에서 403, 404, 405, 506번 버스
이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운행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자차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해요.
찾아오는 길
아무리 생각해도 18시 이후에 할 게 없어 고민하다가 알게 된 야간개장 소식 !
백제문화단지는 시내에서 백마강교를 지나 동떨어져있어요.
숙소와 거리가 있어 갈까 말까 당일까지 고민했는 데,
막상 도착해보니 도로에 차가 많지 않고 생각보다 가까운(?) 느낌이라 저녁도 먹을 겸 외출할겸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충남 부여는 서울근교와 가까워 그런지 밤에 차가 많지 않더라구요.
택시나 버스도 운영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초보운전이 운전연습하기에는 굿 !
근처에 전통문화대학교와 롯데리조트가 있어 길이 잘 꾸며져 있었어요.
저는 롯데리조트 쪽 제 1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야간개장은 이 곳 뿐이라 사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 데, 무더위 때문인지 가족끼리 방문한 몇 팀 말고는 사람이 많이 없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백제문화단지로 가는 길 역사문화관을 발견 !
18시에 마감하는 곳이라 실내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외관 불이 켜져있어 외관을 구경하며 지나갈 수 있었어요.
역사관 화장실은 이용 가능해요.
주차장에서 테마파크로 가는 길목에는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이벤트가 안내되어 있었어요.
전통 혼례, 밤 도깨비 소탕 대작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어요.
[백제의 고향(원혼의 소리)]
장소 : 생활문화마을
체험비 : 네이버 예약(세트) 및 현장판매
[청사초롱 대여]
장소 : 정양문 앞
체험비 : 1,000
[야간해설 사비로 열차]
열차 운영시간
19:00 / 19:30 / 20:00 / 20:30 / 21:00 / 21:30
체험비 : 4,000
기타 : 출발시간 5분 전 매표 마감 / 환불은 탑승 20분전까지 가능
[밤 도깨비 소탕 대작전]
장소 : 문화단지 일대
체험비 : 4,000
18시 이후 즐길 수 있는 체험은 위와 같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결제할 경우 입장권과 세트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관람만 할 예정이라 입장권만 구매했는 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소탕 대작전 또는 사비로 열차를 세트로 많이 구매하셨어요.
네이버 예매는 위 링크 참고해주세요. 👆
사비로열차는 관람 코스를 전체적으로 돌면서 테마파크에 대해 안내해주기 때문에 무더위를 피해 가족들끼리 많이 이용하는 듯 싶었어요.
백제문화단지 도착 !
입장권을 끊기 위해 현장결제를 하러 가니 사비로 열차 탑승 정류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늘막도 있고, 시원한 돌 의자로 되어있어 한여름철에도 무더위를 피해 열차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양문 앞에서 입장권을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입구에 물품보관함 있어요.
[기본정보]
[기간]
2023.04.07 ~ 2023.11.12 매주 금토일 운영
2023.07.25 ~ 2023.08.15 상시 운영
2023.12.24~25 / 2023.12.31 특별운영
운영시간ㅣ18:00 ~ 22:00
매표마감ㅣ21:30
[요금안내]
대인 4,000
청, 군경 3,000
소인, 기타 2,000
입구부터 멋진 정양문
맞은편으로는 넓은 광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마 특별한 날에는 광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듯 싶어요.
조감도와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팜플랫 챙겨 들어가는 데 !
왕의 보물상자를 열어라 ! 참가자 모집 공고가 보였어요.
귀여운 ..? 멋진..? 백제왕..
아이스크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어 신기해서 사진 남겨봤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넓은 광장과 함께 멀리 사비궁이 보였어요.
해가 지면서 곳곳에 조명을 켜두어 기와가 더 멋있어보이더라구요.
낮 시간에는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는 듯 싶어요 !
물풍선 외 다양한 체험기구가 놓여 있었어요.
맞은편 잔디밭이 넓고 노을지는 하늘이 멋있어 사진 남겨봤어요.
이 날 구름이 살짝 끼어있어 달이 굉장히 멋있게 떴는 데,
아무리 노력해도 카메라와 갤럭시가 열일하지 않아 완벽한 달은 남기지 못했어요 ㅠ (내 손 탓 아님)
멋스러운 사비궁 입구
사람이 많지 않아 깔끔하고 넓은 사진을 남겨볼 수 있었어요.
저녁대 사진은 처음이라 어떻게 찍어야 할 지 몰라 밝기를 다양하게 조절해보면서 촬영해봤어요.
그나마 잘 나온 것 같은 사진으로 올리는 데, 괜찮은가 모르겠네요 ㅎㅎ
멀리 능사 지붕이 보이는 데 굉장히 멋있게 보였어요.
어서 그 근처로 가보고 싶지만 차근차근 둘러보고 이동하기로 -!
사비궁 안쪽으로 들어가니 왕이 또 있네요 ㅋㅋㅋ
멀리서 보이는 능사 지붕
이 근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보니 어딜 가든 능사 지붕이 보이는 것 같아요.
사비궁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소망의 종/느린 엽서 체험존이 있었어요.
자판기에서 소망의 종을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마음을 담아 걸어내는 것으로 이미 많은 종들이 걸려있었어요.
바로 옆으로 느린 우체통 엽서통이 있었어요.
엽서 역시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직접 작성하여 넣는 것으로 상시 운영되고 있으니 편하게 체험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덕전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어좌(용좌) 체험
사비궁 안쪽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 '뭐 하는 거지?' 싶었는 데, 어좌 체험 중 이었어요.
따로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자유롭게 줄서서 어좌에 앉아보고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조명이 아래에서 비추고 있기 때문에 사진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어좌 근처에서는 왕과 왕비의 평상복과 대례복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평상복과 대례복은 왕과 왕비가 주요 행사시 입는 옷과 평상시 입는 옷으로 안내되어 있어 방학 체험학습 겸 사진 남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나가는 가는 길목에 본기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었어요.
목간과 죽간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직접 펼쳐보고 읽어볼 수 있었어요.
이미 박물관에서 목관을 너무 많이 보고온 관계로 패스 -
뒤쪽으로 나가 제항루를 지나 고분공원 쪽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목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아보여요.
아마 열차가 다니는 길이라 조명과 함께 넓은 길목이 마련되어 있는 듯 싶어요.
기대하던 능사로 이동 -!
가는 길에 어디선가 북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구요 ?
어두운 길목에 사람도 없고 일정한 북소리가 들리니 조금 무섭긴 했지만, 일단 이동..
능사는 기대했던 것 보다 멋있지 않았어요 !
멀리서 보는 게 훨씬 멋있지,
가까이 방문해보니 그저그런 느낌에 실망감이 확 오르더라구요.
궁금한건 이제 북소리 -!
어느순간부터 계속 울려퍼지던 북소리가 잠잠해지더니 다시 울리기 시작했어요.
궁금한 나머지 소리를 따라 이동했어요.
능사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고, 가장자리로 소원성취를 바라는 연등이 메달려 있었어요.
색색의 연등이 예뻐 사진을 많이 남겨봤어요.
문제의 소리를 찾아 이동하니 큼직한 소망의 대북을 발견 !
1,400년전 기운과 함께 소망을 담아 북을 3번 쳐보라는 안내와 함께 북채가 있었어요.
북채를 가지고 장난치다가 다칠 위험이 있으니 아이들은 꼭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
충남 부여 여행, 백제문화단지 야간개장 기본정보, 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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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만 쳐도 북소리가 굉장히 크게 울려 퍼졌어요.
멀리서부터 소리가 왜 들렸는 지 알겠더라구요.
무더위에도 사비로 열차를 통해 시원하게 관람 가능하니 충남 부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야경도 멋있고, 놀거리 체험존도 많았던 백제문화단지에 방문하시는 것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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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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