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가볼만한곳, 중앙공원 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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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을 끝내고 부산역으로 가던 중, 저 멀리 발견한 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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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턱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으로 멀리서도 잘 보이는 건물

문득 어떤 건물일까 궁금해졌고, 기차 시간을 확인해 보니 여유시간이 있어 방문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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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충혼탑까지 가는 길이 험난했지만, 네비를 믿고 구봉산 언덕을 오르다 보니 자연스레 출입구를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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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중앙공원 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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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ㅣ부산 동구 초량동 산63-6

하절기 운영기간ㅣ3월 ~ 10월

하절기 운영시간ㅣ09:00 ~ 18:00

동절기 운영시간ㅣ11월 ~ 2월

동절기 운영기간ㅣ09: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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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공원과 중앙공원 사이 부산터널 근처 버스가 다니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할 수 있다.

공원 중간 부분 작게나마 2층으로 구성된 공영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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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중앙공원 충혼탑에 방문했을 당시 4~5월의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

넓은 민주공원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중앙공원 내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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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중앙공원 충혼탑까지 오르막길로 이루어져 있었다.

입구가 막혀 있었기에 주차 후 헉헉거리며 올라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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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내부 조경이 워낙 잘 꾸며져 있어 나라에서 관리하는 곳인가..? 생각하며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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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내 동백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었다.

동백꽃이 활짝 피는 모습이 상상되면서 겨울철에 재방문해야겠다 생각하며 천천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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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을 지나 돌계단을 올라가보니 한눈에 보이는 부산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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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내 위치한 부산민주공원과 부산중앙공원의 자연 풍경과 부산 시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절경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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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시간으로 인해 노을 지는 풍경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밤 늦게 야경을 보러 방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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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충혼탑 내 공용 화장실이 있으며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다.

돌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무인 엘리베이터(모노레일)가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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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타기 전, 건물 내부에 들어가기 전 주변을 살펴보니 전쟁에 관련된 내용들이 보였다.

중앙공원 충혼탑의 경우 부산광역시가 소유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의 중앙공원관리사업소가 관리를 맡고 있다고 한다.

 

모노레일을 타기 전, 계단 입구에 넓게 펼쳐져 있는 6·25 관련 내용

6·25 전쟁 때의 사진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내용을 읽고 난 뒤, 충혼탑으로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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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보이던 건물 내부에 들어가니 전, 입구에 애국 전몰 용사의 넋을 기리는 동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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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의 내용과 함께 부산 출신의 전몰 용사 위령탑 위엄을 느꼈며 실내로 들어가 보았다.

 

건물 내부에는 6·25 추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추모를 원할 경우 내부의 음성에 따라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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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기 전, 산책 겸 가볍게 구경하러 갔던 곳에서 추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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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조경과 꽃봉오리를 보면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상상하고 있었는 데, 동상의 위압감과 비장함을 느끼고 추모 후 무거워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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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중앙공원 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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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도 편리하고 역과도 가깝기 때문에 부산 여행객들이라면 가볍게 들렸다 와도 좋을 것 같다.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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