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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자갈치횟집, 겨울 방어 숙성회 맛집

국내여행/경상도

by e .__. 2023. 2. 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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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술 마시다 갑자기 놀러 가게 된 부산행 !

우리가 그렇지 뭐 매번 여행이 즉흥이다.

회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겨울방어는 처음 먹어보고 미쳤다 생각.!

술 마시고 감정 폭발하여 겨울 방어에 대해 열변을 토하자 방어를 한 번도 안 먹어봤다는 친구의 말에 충격 먹고 부산행 기차를 끊었다.

회는 바다에서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그냥 술을 많이 마셔서 취해서였을까

일단 기차 끊었다.

그래도 이번엔 먹방여행이라는 컨셉을 잡아 음식점이라도 미리미리 찾아 갔지만, 계획대로 먹은 음식점은 많이 없다는 게 단점

일단 여행 시작 :)

술 취한 상태로 기차 예약을 진행해 광명역으로 예약

판교에서 광명까지 버스 지하철 3번 갈아타야 함 ^^

 

어찌어찌 도착한 부산역

도착하니 이미 저녁시간대였다.

마침 빛 축제 기간이라 화려했던 부산역

사진 안 찍고 갈 수가 없지, 일단 여기서 100장은 찍고 이동한 듯 하다.

수영 자갈치횟집은 지인 추천을 받은 겨울 방어 숙성회 맛집이었다.

부산 사는 사람이 추천해줬는 데, 미쳤다고

 
 

부산 수영역 7번 출구로 나와 5분 거리도 안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으며, 꼭 예약하고 방문하라는 말에 전주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겨울 방어 숙성회 맛집, 수영 자갈치횟집

주소ㅣ부산 수영구 수영로702번길 28 자갈치횟집

영업시간ㅣ11:30~22:00

브레이크타임ㅣ14:30~16:30

전화번호ㅣ051-757-5600


방문했을 당시에는 전화예약만 가능했는 데, 현재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하다.

주차 가능(신신 주차장, 프라임 주차장)

콜기지 가능(2만 원)

수영 자갈치횟집에 도착하니 이미 입구에 웨이팅하는 사람이 바글바글 !

예약해두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룸으로 안내받았다.

예약하니 어느 정도 세팅이 되어있었고, 자리에 앉자마자 밑반찬이 나왔다.

룸 안쪽 자리로 안내받아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다양한 해산물과 명란, 샐러드가 나왔고, 방어를 싸 먹을 수 있는 백김치도 나왔다.

겨울 방어 숙성회 맛집, 수영 자갈치횟집의 경우 모둠회코스, 고급회코스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계란찜과 미역국, 김까지 나오는 스끼다시

이 날 회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스끼다시가 마음에 들었다.

메뉴 하나하나 맛도 좋았다.

겨울 방어 숙성회 맛집, 수영 자갈치횟집의 경우 모둠회코스, 고급회코스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고급회 - 참돔, 줄돔, 뽈락, 쥐치, 도다리, [방어, 감성돔]

모둠회 - 광어, 우럭, 밀치, 참돔, [점성어, 전어, 방어]

모둠회코스, 고급회코스는 회 구성이 다르며, 계절에 따라 숙성회가 달라진다.

우리는 겨울에 방문했기에 무조건 방어회 !

둘 다 밀치를 좋아하기에 밀치가 포함되어 있는 모둠회를 예약하였다.

소, 중, 대, 특대로 나누어져 있는 회 사이즈

2명이기에 소자로 주문하였다.

스끼다시 살짝 먹고 있으니 바로 나온 모둠회 !!

미쳤다 진짜 너무 맛있었다.

사실 지인이 추천해 줄 때까지만 해도 회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가 얼마나 맛있겠어 싶었는 데,

겨울 방어 숙성회 맛집 답게 숙성회와 스끼다시, 소주의 조합이 그냥 와 .. 술병 나게 마셔버렸다 ^^ (비밀)

감동받아서 회 사진 많은 거 실화임

광어, 우럭, 밀치, 참돔이 한 줄씩 종류별로 나왔으며, 겨울 방어가 함께 나와 아껴먹었다..

참돔을 먹어볼 수 있다니..!

감동받은 마음과 함께 참돔을 제일 아껴먹었다.

참돔과 방어와 같은 고급회와 흔히 볼 수 있는 광어, 우럭이 같이 있어 손이 가겠어? 싶은 마음이었지만, 손이 간다 ㅋㅋ

백김치에 싸 먹고, 김에 싸 먹고, 그냥도 먹어보고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었던 수영 자갈치횟집의 모둠회 !

아껴먹는다 싶었는 데 금세 동나버렸다 ㅠ-ㅠ

회 3인으로 주문할걸..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튀김과 생선구이가 나왔다.

스끼다시가 이 정도로 잘 나온다고..?

사실 동내 횟집에서 이 가격대로 모둠회를 주문하면 스끼다시가 한두 개 정도만 나오는 편인 데, 코스요리처럼 끊임없이 나오는 스끼다시에 놀랐다.

하지만 다 먹음

이유는 대선 때문이었는 데,

부산에 오면 무조건 대선 소주를 마시는 우리 !

시원하게 넘어가는 깔끔함에 동내에서도 대선을 파는 술집이 있으면 무조건 대선을 마실 정도로 좋아하는 소주 중 하나이다.

수영 자갈치횟집에서는 회도 맛있고, 끊임없이 나오는 스끼다시와 소주 조합이 너무 좋아 더 많이 마셨다 ㅎㅎ

 

https://blog.naver.com/hyun_4231/223016139344

3번의 기회만에 회오리 성공 ~~~~~~!

(대여섯번은 한 것 같지만)

헌데 아직도 끊나지 않은 스끼다시

알밥과 매운탕으로 마무리 되었고, 친구는 배부르다며 다이 !

한주먹 거리의 알밥 양과 매운탕이 식사를 딱 적당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렇게 소주 한 병 추가요 ~~

만 취 !

결제하고 나오니 텐퍼센트 카페 있어 텐라떼 하나씩 마시고 해운대역으로 향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동백역에서 내려 숙소까지 걸어가게 된 우리

술 깰겸 ~~ 해서 걸어간 듯 싶은 데, 더 취하는 느낌이었다 ㅋ

그렇게 씨클라우드오션뷰를 보면서 하루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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