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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방어 맛집
서면 인해 모둠회
안녕하세요 현성입니다.
12월부터 1월까지 기름기가 단단하게 오르는 제철 횟감 방어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여 근육과 육질이 단단해지는 데, 2월 번식기를 맞이하기 직전 가장 기름기가 올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대방어는 거대한 크기만큼 지방 함량이 높아 겨울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철 회에요.
겨울에 수요가 몰려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동해에서는 특히 저렴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여행에서 서면 맛집 인해에 가봤어요.
저렴한 가격대는 물론 푸짐한 양까지 든든하게 맛볼 수 있는 부산 대방어 맛집 알려드릴게요.
방문일|2023.12.16[토]
기본정보
위치|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35
시간|16:00 ~ 01:00
휴무|매주 일요일
번호|051-817-5759
주차 및 교통정보
주차 지원이 되지 않아 자차 이용 시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공영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며 매장 주변에 상가가 모여져 있어 이동하기 힘들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지하철 2호선 서면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요.
부산 대방어 맛집
서면 인해
동해 바다로 겨울 여행 가는 데 회를 안 먹는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제철 맛집을 미리 찾아보고 갔어요.
숙소 근처로 찾아보다 보니 후보는 4곳 정도 있었지만, 인해의 횟감이 가장 두툼하고 쫄깃해 보이는 게 맛있어 보였어요.
토, 일, 월 여행 일정 중 언제 갈까 고민해 보니 일요일 휴무라 토요일 밖에 안됐어요.
주말은 기본,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는 유명한 식당이라서 아예 마감 맞춰 갔어요.
주말 웨이팅
제가 갔던 날은 크리스마스 직전 연말이어서 회식 또는 모임을 갖고 단체로 방문한 손님들이 많았어요.
오후 23시쯤, 마감에 맞춰 방문했지만 테이블은 만석으로 매장 앞에서 3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어요.
📌 방문 시 카운터 대기 명단 작성
📌 매장 앞 대기
📌 2회 호명 후 부재 시 자동 취소
따로 웨이팅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카운터에서 대기 명단을 작성한 뒤 매장 앞에서 기다렸어요.
서면역 쪽에는 방어회를 다루는 곳이 많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옆 사람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는 데, 근처에 괜찮게 판매하는 곳이 한두 곳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부산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식당으로 근처에 호텔과 숙소가 많아 2인 커플 손님이 많이 보였어요.
📌 웨이팅 있을 경우
식사 2시간 30분 제한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으로 4인용 테이블이 4개, 2인용 테이블이 8개로 촘촘하게 붙어있어요.
손님 수에 따라 테이블은 유동적으로 붙이고 떼어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대기하는 분들이 있을 경우 식사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제한되고 있어요.
주문 메뉴
대방어 中 55,0
모둠회 中 40,0
겨울 회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을 다루고 있는 전문 식당으로 메인 메뉴판에서는 도미찜, 생선구이, 활어회 무침 등 상시 판매하는 해산물이 적혀 있어요.
매운탕, 해물 라면과 같은 국물 요리도 있어 추가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제철 회를 주문하실 분들은 위에 보이는 메뉴판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한치, 도다리, 갑오징어까지 다양한 제철 횟감이 가성비 좋은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추천하는 메뉴에 따라 별표가 쳐져 있으니 어떤 것을 맛볼까 고민되시는 분들은 별표를 참고해주세요 !
저희는 주문할 것을 미리 골라놨기에, 앉자마자 중자로 주문했어요.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조급한 마음..! 사이드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다시 살펴보니
부수적으로 매운탕이나 해물 라면을 먹기 보다는 회를 더 먹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
밀치회를 추가하기 위해 여쭤보니 마감 시간이라 중자로 나올 만큼의 양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쩔 수 없지만 아쉬운 마음이 생기려던 찰나 사장님이 광어랑 섞어서 모둠회로 제공해 주셨어요.
예상치 못했던 광어를 먹게 되었지만 횟감이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이득 !
기름기가 가득 올라온 대방어와 함께 싸먹을 수 있는 백김치와 김, 쌈장, 마늘, 고추, 기름장 등이 준비되고 곧이어 다양한 부위가 나왔어요.
붉은 등살과 쫄깃한 뱃살, 꼬릿살까지 다양한 부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독오독한 배꼽살도 일부 나와요.
각 부위마다 4조각씩 나와 4명이서 한 조각씩 맛볼 수 있어 좋아요.
특히 큼지막하게 나온 뱃살은 입안 가득 기름기가 느껴져서 굉장히 고소해요.
중자임에도 불구하고 푸짐한 양으로 와사비, 백김치 등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쌈싸먹을 수 있어요.
[모둠회] 밀치 광어
12시 직전에 주문했으나 제철 회로 인기 만점이라 양이 얼마 남지 않았던 밀치..!
반쯤 먹었을 때 모둠회가 나왔어요.
(12시 20분 ~ 30분 쯤에는 주방 마감으로 마지막 주문 받으니 참고해 주세요.)
얇게 썰어진 밀치와 광어 또한 양이 굉장히 푸짐해요.
사실 해산물을 먹게 되면 칼칼한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는 편이지만, 이 날은 모둠회로 마무리하는 걸 전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양이 많아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방어만 먹기에는 살짝 느끼해지려던 찰나
쫄깃한 광어에 와사비 한입, 밀치에 백김치 한입 싸먹으면 기름기가 싹 내려가 국물이 따로 필요가 없었어요.
백김치와 김은 무료 추가 가능해요.
근처 카페 추천
웨이팅 꿀팁부터 제철 회 가격 참고하셔서
부산 대방어 맛집 서면 인해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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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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