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숙소에 맡겨두고 청사포에 놀러 갔다 왔기 때문에 다시 해운대로 향했다.
택시 타고 갈까? 하다가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에 가보았다.
스카이캡슐, 해변열차로 나누어져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 블루라인 광장 → 미포정거장 → 달맞이터널 → 청사포정거장 → 다릿돌전망대 → 구덕포 → 송정정거장
[운행시간]
비수기&동절기 [11월~4월] 09:00~18:00
성수기 [5~6월, 9~10월] 09:00~20:00
극성수기 [7~8월] 09:00~22:00
미포에서부터 청사포, 송정까지 향하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열차운행표 시간에 맞게 운행되고 있었다.
운행시간은 비수기, 성수기, 극성수기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 인스타를 통해 찾아 봤을 때는 스카이캡슐만 있는 줄 알았는 데, 막상 방문해 보니 해변열차라는 것도 있었다.
스카이캡슐, 해변열차는 가격은 물론 타는 정거장도 다르며, 운영하는 시간도 다르다.
다들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방문하는 듯, 비수기임에도 자리가 없어 표는 끊지 못했다.
그래도 그 앞에서 사진은 찍고 옴 :)
해운대를 즐기는 마지막 시간 !
해변가에 위치한 호텔 숙소로 가기 전, 송림공원 쪽 해변가에 내려 스누피플레이스 카페에 들러보기로 했다.
친구가 찾아온 부산 해운대 어린이 가볼만한곳 카페로 스누피 조형물이 가득가득 있어 사진 찍기 좋다고 했다.
오후 시간이라 카페에 사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택시에서 내렸다.
송림공원 앞에 위치한 스누피플레이스 부산점
부산 해운대 어린이 가볼만한곳, 스누피플레이스 카페는 제주에도 크게 생겼다고 한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귀여운 스누피 조형물들이 가득 !
부산 해운대 어린이 가볼만한곳, 스누피플레이스
주소ㅣ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97 경동제이드 1동 102호
영업시간ㅣ10:00 ~ 21:00
전화번호ㅣ0507-1328-0790
야외 놀이터를 비롯하여 테라스도 있었으며, 날이 따뜻해 밖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커피와 논커피, 보틀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데,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다.
스누피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많이 방문하여 우유 음료도 구비되어 있었다.
스누피플레이스 부산점 시그니처 커피의 경우 스누피, 찰리, 루시 등 스누피 캐릭터들의 쿠키를 음료 위에 올려준다.
우리는 이미 도넛과 달다구리한 것을 왕창 먹고 왔기 때문에 가볍게 아인슈패너 주문했다.
스누피플레이스 부산점은 부산 해운대 어린이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되며,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단독 카페로 사진 명소라고 불릴 정도로 사진 찍을만한 장소가 많다.
비비드 한 컬러의 배경지가 붙어있는 큼지막한 스누피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테이블마다 음각으로 박혀있는 스누피 로고도 은근 귀여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카페 전체적인 조명 또한 구경해 볼 만하다.
오후 시간대라 1층에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가득가득해 2층으로 올라갔다.
계단 수는 많지 않아 쉽게 올라갈 수 있었으며,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가득한 1층보다는 2층이 조금 더 여유로운 느낌
1층에는 가족단위의 4인 테이블이 많았다면, 2층에는 2인석도 구비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내내 스누피 조형물은 물론 벽에 붙어있는 네온사인 또한 왕귀엽다.
야외 수영복 입고 있는 스누피가 있었는 데,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서핑보드 타는 스누피가 있다 ㅋㅋㅋㅋㅋ
부산이라서 그런가 바다 느낌으로 연출한 것 같은데 왕귀여움,,
부산 해운대 어린이 가볼만한곳
방문한 날은 다행히 여행객들보다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덕분에 자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었던 날 :)
비비드한 배경지와 사람만큼 큼직한 스누피 조형물과 찍으니 사진이 꽤 잘 나왔다.
1층에 있는 왕큰 스누피 조형물과도 사진 찍었다.
발끝 엣지를 살려 봄
알콜도 살짝 있고, 사람이 많아 정신없기도 하고, 사진 찍는 내내 주변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스누피도 귀엽고 즐겁게 사진 찍은 날 :)
찰리의 승리(hot) 7,000원
아인슈패너(ice) 6,500원
컵홀더까지 스누피일러스트 가득 들어가 왕 귀여움 !!!!!
평소 같았으면 컵홀더도 기념품 삼아 들고 왔을 텐데, 버렸던 기억이 있다.
바닷가 다녀오니 몸이 쌀쌀한 느낌이 있어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다.
찰리의 승리.. 분명 디저트 올려줬을 텐데 사진이 없다 ㅠ..
따뜻한 커피는 달달함이 가득 !
흑임자 크림을 넣어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달달함도 느껴져 디저트 형태로 마시기 딱 좋았다.
아인슈패너 또한 스누피플레이스만의 특제 크림과 바닐라 시럽이 들어가 달달하게 마셨다는 후문 ~~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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