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천해수욕장 감성숙소 오션뷰 데이나이스 호텔 추천

​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이었던 1박2일 여행 기록

​

너무 즐겁게 보낸 여행이라 2박 3일처럼 알차게 시간을 보내서 놀았던 기억 소개해드릴게요

---

매번 강릉, 부산과 같은 큰 도시 여행만 선호했던 저에게 충남 대천해수욕장이라는 여행지 새롭게 느껴졌어요.

​

여행이라고 하면 무조건 '멀리' 라고만 생각했는 데, 1~2시간 거리의 바닷가 여행이라니?

부끄러운 말이지만 우리나라 지도에 관심 없던 나에게 충남이라는 선택지는 여행지로 아예 생각도 해보지 않은 도시였거든요.

​

검색해 보니 놀거리도 없고, 할 것도 없는 바닷가에 여행 가서 뭘 할 수 있을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는 데, 일단 가볍게 떠나보자는 언니들의 얘기에 믿고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

 

 

수원역에서 대천역까지 기차 타고 2시간 30분을 지나 도착한 대천해수욕장

​

2018년 2월 늦겨울로 바닷바람이 잠시 차갑게 느껴졌지만, 이후 금세 익숙해졌어요.

​

 

 

우리가 잡은 숙소는 데이나이스호텔 !

​

여행을 갔을 당시 막 새로 생겼던 신상 호텔이었고, 유명해지기 전이라 쉽게 예약 가능했어요.

방문해보니 깔끔한 외관에 숙소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호텔 💛

 

​

 

충남 대천 오션뷰 숙소 추천, 데이나이스 호텔

​

주소ㅣ충남 보령시 해수욕장8길 60

체크인ㅣ15:00

체크아웃ㅣ11:00

​

데이나이스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

​

1. 신축 건물

2.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

3. 넓은 트윈룸

4. 오션뷰

 

데일리호텔 어플을 사용하여 할인받아 예약했어요.

​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오션뷰가 가장 마음에 들어 바로 예약했는 데, 전혀 아쉬움 없었던 숙소 !!

너무 마음에 들었던 숙소여서 다음에 보령 놀러 갈 일이 생긴다면 재예약 하려고 두고보고 있는 호텔이에요.

​

이후 어느 웹드라마를 보다가 동일한 숙소를 발견했어요.

데이나이스호텔의 일반룸이 나왔는 데, 트윈룸보다는 훨씬 작은 크기라 같은 숙소인가 ? 두세번 확인했던 기억이 있어요.

​

이미지로 봐도 영상으로 봐도 룸 크기가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데이나이스호텔을 예약할 일이 있으시다면 ? 트윈룸 강추합니다 !

​

 

 

트윈룸의 경우 방도 굉장히 넓은 데, 화장실도 아주 넓어요.

기초 세안 도구는 물론, 샤워가운, 샤워타올,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

욕조도 있어 바다 보면서 반신욕도 가능할 것 같았어요.

​

바다 보이는 곳에서 프라이빗한 반신욕 찐으로 하고 싶었지만.. 친한 언니들과 놀러 갔기에 개인 시간을 보내기에는 애매해 시도하지 않았어요.

​

 

​

데이나이스호텔이 최고였던 점은 ?!

지금까지도 프사로 사용하고 있는 오션뷰 인생샷을 구할 수 있다는 점 :)

​

낮 시간대 방에서 오션뷰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실루엣만 보이는 엄청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이 날 찍은 사진만 개당 100장 이상은 되는 듯,

​

 

​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유리창을 발견하자마자 의자를 하나 놓고, 서로서로 앉아보라며 일어서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고,

머리를 묶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풀고 찍기도 하며 서로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어요.

​

​

아주 나이스 -!

깨끗 깔끔 모던한 인테리어가 아주 환상적

​

이라는 메모를 남겨뒀었네 ㅎㅎ 5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 남는 숙소이니, 나이스 -!

​

​

창가 근처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가만히 앉아 바다멍을 때리기에도 좋아요.

​

당일 저녁에는 호텔 앞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구매해 야식을 먹으며 바다를 보았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

​

​

대천 해수욕장 바닷가는 유명하지 않았기에 오션뷰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 데, 막상 도착해보니 넓게 펼쳐진 진한 바닷가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겨울바다여행으로 높은 층을 안내받아 오션뷰를 더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해 지는 노을 하늘이 핑크빛으로 변했는 데, 핑크빛 하늘과 진한 바다가 대비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

​

숙소에서 보았던 오션뷰는 물론 대천해수욕장에서 보았던 바닷가도 꽤 예뻤는 데, 나가보니 멀리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의 규모도 놀라웠어요.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었던 해수욕장 !

​

 

 

 

 

 

​

바람이 많이 불었기에 코트 입고 방문한 것을 잠시 후회했지만,

숙소에서 인생샷을 많이 찍을 수 있어 사진을 잘 찍는 것 보다는 일단 여행을 즐기자는 마음이 강했어요 ㅎㅎ

​

 

​

바닷가에서 왕창 사진 찍고 나니 힘들어 카페로 이동 -!

​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플로라 호텔 1층~2층에 위치한 플로라 커피에 들어갔어요.

검색해 보니 디저트도 유명하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라고 하여 들어가 보았어요.

​

​

2층까지 대천해수욕장이 가득 보이는 오션뷰 카페로 뷰가 아주 좋은 카페였어요.

​

테이블마다 인형도 많고, 구경할 인테리어 소품들도 많아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셀카도 찍고 사진 많이 찍은 여행이 되었네요.

의자가 폭신폭신한 소파 형태라 좋았어요.

​

​

아무것도 검색해보지 않고 왔던 여행이었기에 식당조차 찾아보지 않았어요

​

허기지는 배로 인해 눈에 보이는 고기집에 들어갔어요

지금은 없어진 고기집인 듯 노랑통닭이 검색되는 전화번호 😂

​

​

미리 여행 계획을 짜지 않아도, 식당을 찾아 놀러 가지 않아도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고기집이에요.

​

바닷가 여행은 무조건 조개구이, 회 라는 선입견을 없애 준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

 

​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

​

겨울바다로 해수욕장에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가 오픈되어 있었어요.

머드광장에서 진행되는 겨울 스케이트로 여름에는 이 곳에서 머드축제가 열리는 듯 싶어요.

​

이 또한 미리 찾아보지 않았으나 숙소와 가까운 곳이었고, 멀리서 봐도 무언가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구나 ! 라는 생각에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

​

머드광장 크기는 꽤 작았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스케이트장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

​

겨울철 대천해수욕장에서 놀거리가 많이 없다보니 모든 여행객들이 스케이트장으로 모인 듯 싶었어요

​

​

스케이트 처음 타는 언니 손을 붙잡고 열심히 탔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이 날만 2시간은 탔던 것 같아요.

​

​

끝도 없이 펼쳐지는 오션뷰 !

스케이트장에서도 바닷가가 보였어요.

​

​

너무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 다음 날에도 집에 오기 전 잠시 들렸던 스케이트장

​

1박2일동안 한가득 스케이트를 즐기나 복숭아뼈와 발목이 욱신욱신 걸렸지만, 언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어요 :)

​

둘째 날 스케이트 타고 시원한 커피 마시고 귀가 !

---

Tistory Blog

Edit by. 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