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 03
세부 자유여행
호핑 투어
닐루수안 / 힐루뚱안
오슬롭/캐녀닝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
디스커버리 투어에서 카톡이 왔어요.
다음날 모벤픽 리조트
08:55까지 픽업
픽업에 타야 할 차량과 중요사항도 같이 카톡으로 왔어요.
탑승 차량이 전날 차량과 동일하더라구요.
호핑투어는 단독 투어로 진행한 게 아니라 한국인 모두 함께 가는 투어이기 때문에 운전 가이드에게는 따로 팁을 주지 않았어요.
저희 리조트가 제일 먼저 픽업하고, 그 이후로 퍼시픽세부리조트/제이파크리조트 등 리조트 들려서 사람들 픽업 후 디스커버리로 도착했어요.
수영복/선크림 필수로 필요해요.
스노클링 하다 보면 등만 빨갛게 탑니다 ㅋㅋ
방수팩/아쿠아슈즈도 필요합니다.
섬 이동하면서 바닥이 불편하구요.
바닷물 닿아도 되는 실내화 있으시면 신어도 괜찮아요.
전체 가이드는 한국인 가이드이지만 팀별 가이드는 현지(필리핀) 가이드에요.
미리 카톡으로 왔지만 로비/입구를 확인하지 못해 확실하게 확인했어요.
대부분 리조트 입구!
정문 로비에서 픽업해요.
(디스커버리 투어 차량은 리조트 안까지 들어오더라구요)
픽업 시 호텔 입구/호텔 정문 확실하지 않아 다른 곳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면 시간도 지체되고 다른 픽업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 확실하게 물어보는 걸 추천해요!
오슬롭 투어 사진이 너무 궁금한 데, 이 날 필리핀 가이드가 사진은 다음날 확인할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잘 못 알아들었을까 봐 카톡으로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저희처럼 2일 코스 진행하시는 분들은 투어 끝나고 한 번에 사진이 올라오나봐요.
(카메라를 2일 같이 쓰는 거 같아요)
필리핀은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사진 하나 보내는 게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러다 보니 투어 사진 올리는 데도 시간이 한참..!
이 날 호핑투어 끝나고 바로 사진이 올라왔는 데 한국인 가이드분께서 투어 끝나고 바로 사진 올려도 다음날 아침에 다 올라갈까 말까라고..
필리핀에서 사진 확인해봤자 다운로드하지도 못할 거 같아서 그냥 한국 도착해서 사진 확인했어요.
디스커버리 투어에 도착했는 데 이미 우리보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 앉아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필리핀 현지 음료를 제공해주는 데 아마 깔라만시 음료 같아요.
배에서 화장실 가고 싶어질까 봐 마시지 않았어요
체크아웃 하고 호핑투어 하러 오신 분들은 샵에 짐 보관 가능해요.
이곳에서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예약확인/인원체크 잔금처리
예약할 때 예약하지 못했던 것들은 현장에서 추가 예약 가능하구요.
체험다이빙은 현장 예약 불가능해요.
최소 이틀 전 미리 예약해주세요.
준비가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잔금 페소/달러/입금
필리핀은 인터넷이 느리니까
페소/달러 챙겨가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350달러를 내야 했는 데 400달러를 가져갔어요
준비되어 있는 잔돈이 없어 나중에 준다고 하셔서 기다리다가 투어 끝나고 받았어요.
투어 중간에 혹시 까먹었을까..
물어봤는데 물에서 잃어버릴까 봐???
투어 끝나고 주시더라구요
투어 끝나고 너무 신나서 까먹고 리조트로 가버릴 수도 있으니 잔금 딱 맞춰서 가져가는 걸 추천해요.
투어샵 앞에는 물이 얕아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해서 뒤에 보이는 큰 배로 갈아타요.
필터 안 낀 사진이에요.
그냥 핸드폰 일반 카메라로 찍었는 데 배경 이 정도입니다 ㅋㅋㅋㅋ 대박이죠
큰 배로 옮겨타자마자 찍은 사진인 데 진짜.. 이 날 날이 맑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전날 밤에 비 와서 걱정했거든요 ㅠㅠ
작은 배에서 큰 배로 갈아타는 모습
큰 배에 이미 탑승해 기다리는 분들 계셨어요.
투어를 함께 하는 인원이 많아 작은 배로 2번 이동하는 거 같더라구요.
배에는 체험다이빙/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어요.
배가 출발하자마자 한국인 가이드가 팀별로 현지(필리핀) 가이드를 알려줘요.
이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데 필리핀 가이드 이름이 모두 특이해서 기억하기 아주 쉬워요.
저희 가이드는 질문 있어? 질문해! '질문' 이었답니다 ㅋㅋㅋㅋ
호핑투어 가이드는 모두 흥도 많고 말도 많아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20명~25명 정도 같이 배에서 움직이고, 같이 놀지는 않았어요 ㅋㅋ
가족끼리 오신 분들도 있고 커플끼리 온 분들도 있었는 데 저희는 거의 친구끼리 놀러 온 팀이 많아 각자 놀기 바빴네요
배에는 각종 맥주/음료수/물과 과자/젤리/망고가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특히 맥주는 마시려고 하면 바로 현지 가이드가 튀어나와 병을 따준답니다 ㅋㅋ
안쪽/바깥쪽
배가 크기 때문에 자리는 아주 널널해요.
자유롭게 앉아서 바깥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다 보면 금세 섬에 도착해요.
너무 맑은 날
이 날 그냥 배 타고 이동하는 데, 바람도 시원하고, 구름도 몽글몽글 바다도 깨끗한 게 배 타고 이동만 해도 너무 행복했어요.
세부 바다가 대부분 맑고 깨끗해요!
아주 넓은 바다 느낌
구명보트/화장실
대신 화장실은 배출하면
바로 바다로 빠져나가는 시스템 ㅎㅎ
배가 이동 시에는 사용해도 좋은 데 배가 멈춰있을 때는 사용하지 말라 고 하더라구요
스노클링을 하다가 자칫하면.. 큰 볼일을 마주할 수도 있기 때문 ๑°⌓°๑
화장실 문도 닫아 잠글 수 있지만 배가 움직이다가 언제 열릴지 모르니 팀별로 망 봐줘야 해요.
섬마다 화장실이 있으니까 급하지 않으면 섬 화장실 이용하는 걸 추천!
아이가 있으신 가족들을 위해 베이비시터 신청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누구지..?
저 가족 할머니인가 생각했는 데 필리핀 베이비시터 더라구요.
아이가 조르고 울고 할 때마다 안아주고 재워주더라구요.
특히 가족 어른들이 스노클링/체험다이빙 즐길 때 아이들 보살펴주고 있었어요.
가격은 300페소 추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개인 물품은 의자에서 언제 바다로 빠질지 몰라 모두 가운데 테이블에 모아둬요.
대신 섬에 도착해서 사용할 물건은 배에서 내릴 때 갖고 내리세요.
제 친구는 스노클링 장비 챙겨갔다가 배에서 내릴 때 잊고 못 갖고 내려서 사용하지 못했어요.
섬에서 사람이 모두 내리면 배가 떠난답니다 ~_~
닐루수안 도착하기 전 포토타임
저는 몰랐는데 호핑투어에서 뱃머리 사진이 아주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배가 출발하자마자 현지 가이드가 우리를 막 부르더니 제일 먼저 사진 찍으라고 ㅋㅋ
혼자/둘이/앉아서/일어나서/뒤돌아서/옆으로 아주 다양하게 사진을 찍는 데 급하게 찍다 보니 포즈를 모르겠더라구요.
현지 가이드가 포즈도 다 알려줘요.
브이는 기본
팔 뻗고 만세~
하트하트~!!
좋아요~!!!
필리핀 스타일~
사진 많이 찍는 데 찰칵 소리가 안 나서 몰랐는데 같은 사진이 여러 장 나왔더라구요.
대기하는 분들도 많고 빨리 찍어야 가이드도 쉴 시간이 있으니까 포즈도 빨리빨리 바꾸고 많은 포즈 생각해가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사진을 찍었는 데, 정신이 없어 옷을 입고 찍었더라구요!!
이러려고 비키니 입고 간 게 아닌데
다른 분들 모두 다 찍고 나서 여유 시간이 있길래 수영복만 입고 다시 찍어달라고 했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늘을 배경으로 다양하게 찍어줘서 아주 만족 :)
그래도 시간이 남아 친구랑 둘이 분위기 잡고, 컨셉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사진 찍고 놀고 쉬다 보니까
10:10
세상 너무 예쁜 섬
닐루수안 도착
세부에서 40분 정도 이동했어요
배 멀미는 ㄴㄴ 전혀 없었어요
섬에 내리기 전
닐루수안은 개인 사유지로
우리가 맘대로 하면 안 되는 섬이에요~!
섬에 내리기 전
섬에서 놀기 좋은 방법
지켜야 할 내용
구명조끼/스노클링 장비 착용 법
모두 배운 다음 배에서 내려요
배에서 내리는 데 빨리빨리~!
왜???
다리에 사람 아무도 없을 때
사진 찍으려고 ㅋㅋㅋ
나는 왜 또 옷을 입었는 가..?
배에서 제일 먼저 내리면 사람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ㅋㅋ
너무 감동받아서 사진
다리 지나가는 데, 바닷물이 너무 맑아서 바닷속이 다 보여요.
섬에 들어가자마자
닐루수안앞에서인증 사진 :)
나무도 많고, 누워있을 공간도 있고 ㅋㅋㅋㅋㅋ
섬 자체만으로도 너무 예뻐요
바다가 보이는 곳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닐루수안 앞에서 점프샷도 찍고
시간은 정해져있고, 우린 포토존을 모르잖아요?
현지 가이드가 따라다니면서 포토존도 알려주고, 포즈도 추천해주고, 사진도 다 찍어줬어요.
세부 디스커버리 투어는 섬마다 미니게임을 준비해뒀더라구요.
닐루수안섬에서는 보물찾기
팀별로 디스커버리 로고를 찾아 사진을 찍어오면 푸짐한 선물을 줘요.
사실 가이드끼리 대충 알고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우리 팀 가이드도 많이 알고 있었는 데, 제가 찍은 건 20여 개 정도 3등 했어요.
다른 팀 가이드는 아예 가이드가 핸드폰 들고 다니면서 사진 찍었어요 ㅋㅋ
결국 그 팀이 우승
1등으로 우승한 팀은 30여 개 정도 사진을 찍었어요.
가족 팀이었는 데 무려 몸만 한 큰 술을 받아 가셔서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어요 ㅋㅋㅋ
2등은 예상치 못하게 선물을 받았는 데 신나게 춤을 춘 다음 선물을 받았어요.
좋은 거 같았는 데 1등 술이 너무 부러워서 기억 안 남.. ㅋㅋㅋㅋㅋ
스노클링 하러 출발
왼편에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야 해요.
섬 안에는 투어 물품을 둘 수 없어 저곳에 두는 모양이더라구요.
작은 오두막으로 이동해 몸에 맞는 구명조끼/스노클링/오리발 장비를 착용 한 다음 계단을 통해 바다로 입수-!
스노클링 장비 착용 법은 배에서 한국인 가이드가 알려주고
들어가기 전에 팀별 가이드가 스노클링 장비 착용을 도와주고, 다시 한번 확인해줘요.
바다에서 수영하는 내내 스노클링 장비가 이상하다 생각되면 바로바로 만져줘 불편함이 없어 아주 좋았어요.
또한 팀별로 구조 튜브를 나눠줘 숨을 쉬고 싶을 때나 바다에서 쉬고 싶을 때는 튜브에 기대 쉴 수 있어요.
가이드가 최대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바닷속을 마음껏 구경하다 위험한 일이 생기거나 급한 일이 생길 경우 바로 가이드를 부를 수 있어요.
처음에는 스노클링 장비 착용하고, 바닷속을 구경하는 것에 만족했는 데, 저랑 친구 모두 수영을 할 줄 알아 구명조끼 벗고 자유롭게 수영 했어요.
가이드가 잠수하는 법도 알려줘서 스노클링 장비도 빼고 바닥도 찍고 잠수하고 놀았어요.
세부 바다는 우리나라보다 바닷물이 3~4배는 짜기 때문에 바다에서 몸이 잘 뜨더라구요.
바닷속에 들어갔다가 숨 쉬러 나오는 데 전혀 힘들지 않았고, 가이드가 불가사리도 주워줘서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물고기 밥도 한뭉큼씩 제공해줘서 물고기 밥 주면 물고기가 나한테 다가오고 그 틈에 물고기랑 사진 찍고 놀았어요.
물고기 밥을 앞에서 줘야지 몸 뒤에서 주면 물고기를 볼 수 없어요~ 물고기가 다 뒤에 있답니다 ㅋㅋ
사진은 적당히 찍고, 스노클링 하세요
진짜 최고 재밌어요.
두 번째 섬을 가긴 하는 데 저는 개인적으로 닐루수안섬에서 스노클링 하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바다가 깊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훨씬 맑은 느낌이었어요.
물고기도 한곳에 모여있다 보니 더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구요.
특히나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들어가 잠수하는 느낌이 너무 재밌었어요.
12:10
아쉽지만 닐루수안에서 스노클링을 끝내고, 두 번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배에 올라타면 1인당 1개씩 수건을 제공해줘요.
닐루수안 섬으로 이동할 때는 어색해서 먹지 못했던 맥주를 이제 먹습니다 ㅋㅋㅋ
점심을 먹기 위한 섬으로 이동하는 도중 먹은 산미구엘 맥주인 데 이거 진짜 꿀맛이에요 ㅠㅠㅠ!
과일 맥주 안 좋아하는 데 이건 맥주 맛도 나고 과일 맛도 달달하게 나는 게 최고..!
이 날 저녁에 음식점에서 이 맥주 찾았는데 안팔더라구요.
점심을 먹기 위해 섬으로 이동하는 데, 한 1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맥주 한 병 마시니까 바로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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