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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쿠오카 D-2 : 하카타역 텐진호르몬 무한리필

해외여행/일본

by e .__. 2023. 1.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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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정을 시작했어요!


오늘 사용할 다자이후 그린 패스권을 날짜에 맞춰 긁어놓고 시작!


기온 역에서 하카타역은 한 정거장이지만 걸어가기엔 거리가 꽤 있어서 그린 패스권도 있겠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버스정류장은 역시 구글맵으로 여행 내내 도움을 준 구글맵



버스를 타면 귀여운 버스 티켓을 받게 돼요.
마치 예전 우리나라 지하철 표와 같은?!

순서대로 모으려고 모아뒀었는 데, 지금은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



오오 드디어 하카타역 도착

사람이 무지무지 많더라구요.

하카타역 앞에서 사진 찍고, 밥 먹으러 출발~




하카타역으로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안내도
이 지도로는 하카타역 맛집을 찾을 수 없어요..

블로그에서 텐진호르몬 찾으려면 삼십분은 헤매다가 찾게 된다던데, 정말 이곳저곳 헤매다 보니 찾게 된 텐진호르몬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하카타역 지하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했어요.
설명하기 너무 애매 ㅠㅠ

지하 1층에 위치
음식점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음식점들이 워낙 조밀하게 모여있고, 식사 때다 보니 사람도 많아서 하마터면 지나칠뻔했어요.



텐진호르몬인걸 알아채고, 기다리는 줄에 서 있었더니 직원분께서 갖다 주신 한국어 메뉴판

저희는 처음 방문해서 원조호르몬정식 1280엔으로 주문했어요.


저희 옆에 앉으신 분들은 고기를 추가하셨는지 숙주, 곱창은 저희 거랑 같았는 데, 갑자기 고기 한 덩이가 나오더니 옆에 분들에게 더 드리더라구요

부럽...ㅎㅎ



기다리다가 자리 안내를 받고 앉으면 얼음물, 소스, 물티슈, 일회용 젓가락이 놓여 있어요.
의자에는 턱받이도 준비돼있고요.

일본 와서 신기했던 게 젓가락
그냥 젓가락 같아 보이는 데 일회용 젓가락처럼 부러트려서 쓰는 거예요.
일회용 젓가락치고 사용감이 좋더라구요.

 


바로 앞에서 준비해주시는 요리사님~

한 번 구울 때마다 철판을 쓱싹쓱싹 치우시고, 숙주도 다듬어 물에 담가 놨다가 바로바로 사용하셔서 신선함도 좋아요!

대신 손님들이 80% 한국인 20% 중국인인 느낌ㅎㅎ



양이 적어 보이시죠
요리사님이 구우시면서 하나하나 나누는 데, 한 조각 한 조각이 얼마나 아쉽던지 왜 이것밖에 안되지? 했는 데, 밥이랑 국이랑 같이 먹으니까 배가 꽉 차요!

밥이랑 국은 무한리필
소스가 짭조름하기 때문에 밥이랑 같이 먹는 게 좋아요.
숙주도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게 고기랑 잘 어울려요.

저는 생각보다 곱창이 맛이 별로였어요ㅠ
너무 질겨서 씹히지 않아 고생하다가 소스 맛으로 먹었어요.
곱창보다는 고기가 더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는 데, 고기도 나중에 가서는 느끼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가게 된다면 고기 추가를 추천해드릴게요!

아침 10시부터 오픈하니까
아침으로 드시기에도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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