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 01
세부 자유여행
3박 5일
투어 + 자유여행
인천공항 >>> 세부공항
근무 1년 채우고 퇴사하려고, 미리 항공권 끊어놨는 데, 이런저런 일로 인해 8개월만 일하고 끝나버린 직장생활
덕분에 5개월 신나게 놀고, 마지막 여행!
세부 여행을 떠납니다
퇴사하기 전에 항공권
끊어놔서 얼마나 다행인지 하마터면 돈 없어서 여행 못 할 뻔
항공권 예약 및 투어 예약 일정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avoir-e.tistory.com/31
군포(산본)에서 인천공항 리무진 타는 방법은 위 링크 확인~!
산본 리무진버스 시간표
내가 탈 비행기는
인천공항 - 세부공항
20:25 PM - 12:05 AM
미리미리 공항에 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15:45분 리무진 탑승해 5시 인천공항 도착
현금을 갖고 있지 않아 카드 결제해야 하나 고민했는 데 다행히 티머니 계산이 돼서 티머니 딱- 찍었어요.
리무진은 변한 거 없이 편한 의자에 널찍한 자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진에어 체크인-!
창가 자리를 위해서는 빠른 체크인 필수-!
체크인 시 캐리어를 바로 보내기 때문에 가볍게 돌아다니기도 좋은 점 ٩( 'ω' )و
진에어 체크인하는 장소
D-19 ~ D-31
친구가 신분증을 안 가져와서 혹시 체크인 시 필요하지 않을까 걱정걱정했는데
E-티켓이랑 여권만 있으면 OK!
해외에서 항공 체크인 시 이티켓이 필수로 필요하기 때문에 친구가 인쇄해왔어요~!
티켓 받자마자 공항 이곳저곳에서 인증샷
바로 앞에 보이는 게이트로 들어가 몸수색과 가방 수색을 마친 후
미리 주문해둔 면세품을 찾으러 이동-!
저는 면세품을 찾아본 적이 없어 몰랐는데
롯데면세점/SM면세점/신라면세점 등
면세점 브랜드마다 찾는 곳이 다르더군요!!
친구가 구매한 곳은 롯데면세점이라 롯데 면세품 인도장으로 고고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아 바로 찾아서 왔어요.
식사를 하러 이동
저희는 제2면세점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서 계속 1면세점에서 이동했고요.
식사를 해 본 적이 없어 음식점이 어디 있나 엄청 헤맸어요.
이쯤?
푸드코트가 어디 있는지 몰라 일단 탑승 게이트 쪽으로 걸어갔고. 다행히 그 근처에 푸드코트가 있어 방문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아워홈의 각종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아워홈만의 푸드몰
푸드몰 전체 2층으로 이어져 있었고, 1층 주문하는 곳 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어요.
혹
구경만 해보고 주문하고 싶은 데..
1층에서 주문하고 올라가야 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 2층 식당에서 주문 가능해요.
쌀국수/샌드위치/한식/중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맞은편 2층에도 같은 푸드몰이지만 버거/맥주/돈가스 등 다른 메뉴들이 있었어요
비빔밥이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비빔밥과 같이 국물이 있는 것도 먹고 싶어
전통 비빔밥 8,000원 짬뽕 8,000원 주문했어요.
물/맥주/생맥주/커피/음료 등 다양한 마실 거리도 함께 판매!!
푸드몰에서 주문할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 가능-!
안쪽으로 들어올수록 테이블이 많고 자리가 넓었구요.
7시가 다 되가는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자리는 있었어요 (아마 월요일이라 가능???)
천천히 밥 먹으며 밖을 구경할 수도 있게 되어 있어 노을 보기도 좋더라구요.
주문 후 진동벨을 받아오는 데
손수 - 전통비빔밥
Cathay ho - 짬뽕
이 나오기 때문에 진동벨은 2개 받았어요.
짬뽕 8,000원이라는 가격이 역시 공항이라 가격이 있구나.. 생각했는데 웬걸
양 정말 많았구요
국물도 짬뽕 국물답게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다른 짬뽕들과 달리 파채가 올라가 면과 같이 먹는 재미도 있었고
생각보다 해산물도 다양하게 들어가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네요
손수 - 전통비빔밥 8,000원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어 우리도 먹고 싶었던 전통비빔밥!!
역시 맛있었어요 ㅋㅋㅋ
한식 최고
국은 시중에서 파는 맛인데 비빔밥은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소스를 다 넣으면 짤 거 같아 조금만 넣었는데 다 넣어도 될 거 같아요.
저희도 먹고 나서 나중에 소스 더 넣어 비벼 먹었어요.
김치와 메추리알도 나와 반찬으로 먹기 딱 좋구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 마시러 이동-!
인천공항에 딱 하나밖에 없는 스타벅스에요.
우리 둘 다 쿠폰이 있어 쿠폰 사용하려고 갔는 데, 줄이 ㅎㄷㄷ
매장에 앉아 마시려고 했는 데 테이크아웃만 되는 매장이라 음료 주문하고, 탑승 게이트 앞 의자에 앉아 마셨어요.
이 날 탑승한 게이트는 43번 게이트 -!
밤에 타보는 비행기가 처음이라 부끄럽지만 ๑•_•๑ 인증 사진도 찍움
비행기 타기 1시간 전에 급하게 든 여행자 보험!!!
생각해보니까 여행자 보험에 대해 아예 신경 쓰지 못했더라구요.
당연히 투어에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던 여행자 보험이었는 데, 여행 내내 투어하는 게 아니라 5일 중 2일만 투어 신청한 거라 여행자 보험은 되어있지 않았어요.
급하게 예전에 동생이 가입했던 한화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어요.
3박 5일 여행에 보상되는 내역도 많은 데 5,000원도 안되는 아주 저렴한 가격!!!
공항에서 보험 들면 가격이 꽤 나간다는 얘기를 듣고, 저렴한 보험사를 찾아본 거였어요
핸드폰으로도 쉽게 가입이 돼서 아주 좋았어요~!
고급 플랜도 있었는 데, 가격은 2,000원 차이
보험을 안 들기에는 뭐 하고..
들자니 가격이 너무 나가고..
그래도 불안하게 여행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여행하는 게 좋겠다 싶어 표준 플랜 4,250원 가입했어요.
5분도 안 걸려서 순식간에 가입했고, 1시간 전까지 가입 가능해요!
저희는 20:20 비행기라 19:59분까지 가입 가능-!
비행기 타고
비행기 뜨자마자 어두워진 기내 안
잠을 자 볼까 했는데
거의 바로..?
불이 켜지더니
세부 입국 신고서 작성-!
해외여행 2번째인 해알못
입국 신고서 쓰는 거는 아예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그냥 생각 안 하고 여행함 ㅎ_ㅎ)
친구가 입국 신고서 쓰는 방법을 스크린샷 찍어 왔더라구요!!!
다행쓰~!
두근두근
첫 기내식
진에어를 탈지 다른 비행기를 탈지 결정하게 한 결정적인 원인! 기내식!!
비행기 출발하고 한 시간 만에 나온 기내식
랩에 씌워진 포장 기내식과 물/물티슈/숟가락/포크/티슈 같이 나왔어요.
구성은 딱딱하고 차가운 주먹밥 생 어묵..??????? 익지 않은 생 감자샐러드
전체적으로 너무 차가워서 안 익은 느낌.. 감자는 정말 안 익은 생감자 (ू˃̣̣̣̣̣̣︿˂̣̣̣̣̣̣ ू) 주먹밥도 유부초밥 안에 들어가는 밥을 그대로 꺼내놓은 맛
먹지 못할 맛은 아니었는데 굳이 먹을 맛도 아니었어요..
다음에 저가항공 탄다면 기내식 없이 싸게 예약하고, 기내식 포함된 금액을 차라리 공항에서 배부르게!!
먹고 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기내식 회수 후 불이 확실히 꺼지고 모두 잠드는 시간
아마 3시간 정도 불이 꺼져있었던 듯해요
52번째 줄로 뒷부분에 탑승했더니 엔진 소리로 너무 시끄럽고 의자가 불편해 잠이 안와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 잠 ㅠㅠㅠㅠㅠㅠㅠㅠ
20:25 - 12:05
비행시간은 총 4시간이 아닌
총 5시간!!!
한국에서 20:25분에 출발해 세부에 12:05분에 도착한다는 말로 세부 시간 12:05분을 얘기해요.
세부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늦는 시차!
한국시간으로 12:05인 줄 알고, 많은 분들이 12시에 나갈 준비하고, 일어나셨는 데, 결국 도착하는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01:05 ㅎㅎㅎ
새로 생겼다는
세부 막탄 신공항
막탄 신공항이 생기고,한국에서 출발/도착하는 비행기는모두 신공항으로!!
여행사 공항 픽업 주소를 받아신공항에서 구공항으로이동해야 되냐 물어보니
한국인들은 모두 신공항으로픽드랍해준다고 하네요.
세부공항은 딱! 필요한공간만 있었어요.
도착해서 나오자마자바로 짐 찾는 곳이 있고
캐리어 찾으면 직원한테내 캐리어라는 걸 확인받은 뒤(캐리어 영수증에 사인해줘요)
면세품 확인 후공항 밖으로 나가게 돼요.
면세품을 구매해세부로 가게 되면 면세품마다 추가요금이 붙어 공항에서 금액을 지불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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