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단체모임하기 좋은 카페추천, 크로플 당근케이크 레드브릭커피(red brick coffee)

보슬비가 내리는 날,

홍대에서 모임을 가진 뒤 저녁 약속까지 3시간의 여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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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약속장소로 이동하려고 하였으나

지금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가는 게 좋겠다 싶어 홍대에 있는 어느 한 카페에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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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카페 : 레드브릭커피(red brick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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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ㅣ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7길 76 2,3층

영업시간ㅣ 12:00~22:00

전화번호ㅣ​0507-1326-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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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약 7분 정도 걸어가자 보였던 카페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는 홍대 레드브릭커피(red brick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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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저트와 케이크 종류가 있어 점심을 같이 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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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 데, 저녁에도 푸짐하게 먹을 예정이었기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눈에 띄는 크로플을 무시하고,, 케이크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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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 당근케이크, 오레오 우유케이크 등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케이크 종류가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안 느끼하고 담백할 것 같은 당근케이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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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대부분 조각케이크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비스크 치즈케이크의 경우 스타벅스 디저트처럼 동그란 모양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그 외에도 각종 탄산수와 음료, 밀크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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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는 레드브릭커피 시그니처 메뉴로 진한 얼그레이향이 일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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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를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

얼그레이 향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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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

(디저트 주문 시 할인 - 1,000원)

당근케이크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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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반이 지나가지만 아직 크리스마스인 레드브릭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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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모양의 눈사람들과 루돌프가 넘 귀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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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브릭커피(@redbrick_coffe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35명, 팔로잉 3명, 게시물 36개 - 레드브릭커피(@redbrick_coffee)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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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22:00 사이 디저트 주문 시 음료 1,000원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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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은 물론 충전이 가능한 테이블도 있었고, 대부분 4인석으로 굉장히 넓었던 레드브릭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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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보다는 3층이 한적하고 오래 앉아있을 수 있을 것 같아 3층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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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손님도 많이 없고 한적한 3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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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은 주로 2층에 있었지만, 개인석과 4인석이 위주로 구성된 3층 역시 조용하고 한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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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창밖을 볼 수 있는 개인석에 자리를 잡았으나, 오래 앉아있기에는 의자가 불편하다는 것을 깨닫고 4인석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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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혼자 온 손님들도 많이 있었고, 매장이 가득 차지 않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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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경우 벽 쪽 테이블이 아니면 따로 충전을 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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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모임 가능한 홍대 레드브릭커피에서 오래 시간을 보낼 경우에는 3층에 자리 잡는 것이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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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을 따로 붙일 수 있고, 의자도 옮길 수 있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3층에 있어 오랜 시간을 보낼 경우에는 무조건 3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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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마다 테이블과 의자가 달랐는 데, 3층은 대부분 허리를 받칠 수 있는 의자로 오랜시간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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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이 많아졌지만, 매장이 워낙 넓어 자리는 넉넉한 분위기였다.

점점 손님들이 많아지고 대화소리가 많아졌지만, 매장 자체에 울리는 느낌이 없어 크게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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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장실 앞에 있는 거울이나, 입구 쪽에 있는 전신거울로 사진 찍으면 잘 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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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호다닥 찍고 왔지만, 다들 전신거울 앞에서 사진 한두 장씩 찍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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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도 귀여운 눈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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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맨 아래 있는 비밀번호 확인 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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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는 무난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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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의 경우 브라질, 콜롬비아, 브룬디 원두를 블렌딩하여 직접 커피를 내린다고 한다.

콜드브루가 아닌 일반 커피의 경우 원두를 고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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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은 나지 않았고 고소한듯한 원두로 끝이 살짝 씁쓸한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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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이크는 치즈크림과 시트가 번갈아가져 있었으며, 치즈크림의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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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시트와 잘 어울리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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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위에 올라간 당근초콜릿도 넘 귀엽고, 뭔가 뽑아먹어야 할 것 같은 비주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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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나마 올라간 견과류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케이크에서 식감을 살려주는 느낌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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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할법한 치즈크림 커피가 잡아주는 맛

커피와 디저트 조합은 이 맛에 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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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뽑기기 직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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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을 찍으려고 했는 데,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가는 도중에..

아 맞다 단면 !! 하고 촬영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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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것들도 정리하고, 감정도 정리하고, 반성도 하고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들도 정리하고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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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약속시간에 5분 정도 늦었지만 ;

따뜻하고 편안했던 카페로 시간 보내기에는 만족스러웠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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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홍대 갈 일이 생긴다면 또 방문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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