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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온천집, 주말 오픈런, 낮술포함 분위기 맛집

국내여행/서울

by e .__. 2023. 2.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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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익선동은 또 처음 !

익선동을 가기 위해서는 종로3가역에서 출발해야 한다.

매번 원단 떼러 간다고 동대문 가거나 한복 판매한다고 종로 5가 역은 가봤지만, 그 중간인 종로3가역은 처음 방문해 보게 되었다.

사실 이날은 메인으로 가야 할 곳이 있어 서울에 가게 된 케이스인데, 메인은 다음 포스팅에 공개 !

왜냐면 도착하자마자 밥 먹으러 갔기 때문이다. 일단 배부터 채우자 !

집에서부터 안국역까지 무려 1시간 10분.......

도착하자마자 힘들었지만, 우리가 가야 할 음식점이 안국역에서 탑이라며 5분만 늦어도 못 먹을 수 있다는 말에 급하게 움직였다.

다행히 친구가 익선동을 와 본 경험이 있어 기차놀이하듯 뒤만 따라갔다 ㅎㅎ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골목골목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익선동 온천집

익선동을 처음 방문해 봤는데, 골목골목 길이 너무 복잡해 처음 온 사람들은 길 잃어버리기 십상,,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더니 딱 방문하자마자 알았다.

골목마다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고, 근데 다 예쁜 매장만 있음.

 

 

요기가 익선동 온천집입니다 !

주소ㅣ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8

영업시간ㅣ11:30~21:30

브레이크타임ㅣ15:00~17:00

전화번호ㅣ0507-1378-8218

예약 X 테이블링 O

주차 X

무조건 네이버 지도, 구글 지도 켜놓고 현 위치 찾아가면서 익선동 온천집을 찾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

익선동 온천집은 근처 한옥으로 된 큼직한 건물이 많아 분위기가 더 사는 듯했다.

매장 바로 옆에 예쁜 대나무 카페도 있고, 맞은편에 한옥 술집도 있었다.

다음에 익선동 가면 놀러 가려고 메모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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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에 메뉴에 대한 설명이나 사이드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 이미지를 참고하며 무엇을 주문할지 미리 골라두었다.

온천집 메뉴는 샤브샤브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 주문이다.

1~4단계로 나누어진 메뉴 구성을 참고하여 주문할 수 있다.

오픈런 하기 좋은 시간인 11시에서 딱 10분 늦었는데, 이미 10팀의 테이블링이 있었다.

바로 웨이팅 등록해놓고 주변을 둘러보니 오픈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우리처럼 막 뛰어오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테이블링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금방 만석 !

주말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이 되자마자 문이 열리며 차례대로 들어가 자리를 안내받았다.

일찍 오는 사람들은 1층에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우리는 딱 1층 자리가 가득 차 2층으로 안내받았다.

익선동 온천집은 일본의 온천을 본떠 만든 식당으로 한가운데 연기가 풀풀 나는 온천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사용할 수는 없다.

그 풍경을 둘러싸는 형태로 2~3인 테이블이 놓여 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길은 험난하다..

 

 

익선동 온천집, 주말 오픈런, 낮술포함 분위기 맛집

내 인생에 익선동은 또 처음 ! 익선동을 가기 위해서는 종로3가역에서 출발해야 한다. 매번 원단 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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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테이블은 2개 있으며, 추가 주문하기가 어렵다.

따로 물과 샤브샤브 소스, 식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블링 순차적으로 식당에 들어오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늦을 경우 방으로 안내되어 풍경을 볼 수가 없다 ㅠ

2층은 다행히 살짝 볼 수 있었다.

 
 
 

 

[현재 가격 기준]

온천집 1인 된장 샤브 [4단] 27,000원

온천집 1인 얼큰 샤브 [4단] 27,000원

미나리 육전 19,000원

방탄복 12,000원


 

2022년 1월 방문한 기록이므로 메뉴 가격은 변동되었다.

샤브는 1~4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료가 추가되는 형태이다.

친구가 딤섬을 먹지 않았고, 카페 투어 일정도 있었기 때문에 3단으로 주문하였다.

3단 구성에는 차돌박이 우삼겹, 채소와 3가지 소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온천집 1인 얼큰 샤브 [3단]

살짝 마라소스가 들어간 향이 나는 얼큰 샤브 육수

처음에 육수를 끓이는 시간이 필요해 사이드 주문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천집 1인 된장 샤브 [3단]

가벼운 된장 육수로 어른들과 방문한다면 추천

얼큰 샤브는 향신료 향이 있어 어른들이 선호할 맛은 아니었다.

샤브 3단 구성은 위처럼 나온다.

나열해놓고 보니 더 예쁜 익선동 온천집 샤브샤브 !

미리 재료를 준비해두는 듯 예쁘게 구성되어 있어 사진 찍을 맛 났다.

차돌박이 우삼겹의 경우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2줄~3줄로 쌓여있어 은근 고기 양도 많았다.

버섯과 야채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 국물 내기 용이했다.

샤브는 1인 구성으로 다 따로 나올 줄 알았는데, 2인 이상 같은 육수를 주문할 경우 같은 냄비에 나온다.

1인용 냄비와 2인용 냄비 사이즈가 다르다는 것!

일단 끓기 전에 버섯과 야채를 다양하게 넣어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었는데, 된장 육수는 2인이다 보니 국물이 넘칠 것 같아 재료를 다 넣지 못했다.

소스는 2종으로 와사비를 곁들어 먹을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미나리 육전을 주문하였다.

방문할 때까지만 해도 카페투어를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별생각 없었는데, 웨이팅 하면서 매장 앞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고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한데 튀김을 주문하면,, 술도 주문해야죠..?

낮부터 막걸리나 맥주로 달리기에는 민망하니 빙탄복을 주문해 보았다.

 

술 빙탄복은 저온숙성된 복분자술로 달달하니 맛있었다.

370ml의 빙탄복은 처음 봤을 때는 작아 보였는데, 3명이서 2잔씩 먹을 만큼 양이 꽤 많았다.

탄산이 섞여있어 음료수 마시듯 가볍게 마셨다.

미나리육전은 샤브 사진 딱 찍고, 국물이 끓기 전에 딱 맞춰 나왔다.

고기도 가득, 미나리도 가득, 전이 생각보다 두툼하여 양이 꽤 됐다.

샤브로만 배 채우기 아쉬운 사람들에게 강추 !

소스도 맛있고 무엇보다 미나리가 육전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면서 빙탄복 한잔하면 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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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에 야채를 듬뿍 넣고 고기를 살짝 넣으면 위와 같은 비주얼이 된다 :)

보기만 해도 맛있겠네

샤브를 대충 다 먹었다 싶으면 칼국수 사리를 넣고 계란을 풀어주면 끝 !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익선동 온천집 한가운데서 사진 왕창 찍고 나왔다.

늦겨울이라 살짝 추웠지만, 은은하게 풍기는 연기가 너무 예뻤던 익선동 온천집

물이 조로록 흐르고 있어 날이 풀리면 물멍을 하기에도 좋을 거 같다.

아까 말했던 익선동 온천집 바로 옆의 대나무 카페 !

이미 가기로 한 카페 계획이 줄지어 있어 방문해 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화이트 & 우드톤 외관과 외부에 대나무가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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