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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광교산 진달래 봄 산행 풍경

국내여행/경기도

by e .__. 2023. 4.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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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용인광교산 다녀온 후기 !

방문일ㅣ2023.03.26 [일]


봄바람이 솔솔

따뜻해진 봄 날씨에 점점 꽃이 피는 시기라 많은 분들이 주말 나들이 겸 봄 산행을 많이 가시더라구요.

저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봄 산행.

이번 주말 용인광교산으로 !

 이번 포스팅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용인광교산은 봄 산행으로 치기에는 꽃이 많이 없습니다.

애초에 풍경이 좋은 곳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용인광교산은 수원 근교 산책 겸 가볍게 다니는 코스로 등산객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성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나무도 많기에 잎이 올라와 파릇파릇한 느낌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 데, 생각한 것 만큼 파릇파릇한 느낌이 없어 아쉬웠던 봄 산행이었어요.

아마 아직 잎이 올라오기에는 이른 시기이고, 날이 쌀쌀하다 보니 꽃이 생각보다 늦게 피는 것 같았어요.

진달래는 코스 중간중간 피어 있어 꽃구경하며 올라가기 좋았으며, 주차장 근처 개나리 또는 하산길에 볼 수 있던 다양한 꽃을 보고 와서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초입과 형제봉 아래 무시무시한 계단 밑 진달래가 피어있었어요.

일요일 새벽같이 올라갔기에 햇볕이 강하지 않았지만, 낮 봄 산행을 한다면 햇볕에 반사되는 진달래가 예뻐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형제봉에서 찍은 풍경 사진

이 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고 안개도 없어 저 멀리까지 깔끔하게 잘 보였던 날이었어요.

겨울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잎이 올라오고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듯 전체 컬러감이 입혀진 느낌이지만, 아직 완벽한 봄 산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어요.

광교 저수지 문암골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문암골 방향은 시골길을 걷는 느낌으로 봄이 되니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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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풍경을 만끽하며 내려올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문암골 방향에는 햇볕을 잘 받은 큰 나무들이 있어 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봄 산행이라고 하기에 아쉬워 주변을 살펴보다 광교저수지 산책도 한번 하고, 귀가했습니다.

귀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쪽으로 가보니 개나리가 잔뜩 피어있더라구요.

봄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등산 이후 광교저수지 한 바퀴 또는 광교공원을 산책하시며 꽃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첫 번째 형제봉을 방문했을 때는 아빠랑 같이 방문해 체력을 기를 겸 천천히 올라갔어요.

일단 형제봉을 찍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만족 !

두 번째 형제봉을 방문했을 때는 모임을 통해 올라갔는 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체력을 제대로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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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등산을 꾸준히 했던 사람들과 초보자는 실력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나중에 가서 편한 코스에서도 저만 헥헥거리고 있더라고요.

결국 형제봉까지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이 걸렸어요.

 

이렇게는 모임에 참가할 수 없겠다 싶어 평소 운동량을 늘리기로 했어요.

평균 6,000보 걷던 걸음 수를 평균 만보로 늘리고, 중간중간 계단 운동을 꾸준히 하며 오르막길을 편하게 가려고 노력했어요.

노력이 빛을 발하듯 이번 주말엔 1시간 만에 오르막길 완료 !

하산까지 합쳐 딱 2시간 걸었어요.

오르막길 부분에서 숨 차긴 했지만, 처음 모임에 참가했을 때보다 뒤처지지도 않아 만족했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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