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후쿠오카 D-3 : 다자이후 기모노체험 하나미즈키

셋째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점점 너무나 피곤해지는 것 ㅎㅎ
오늘의 일정을 위해 우린 오늘도 일찍 일어나 다자이후로 출발~!

오늘의 목표는 첫 일본 여행이니만큼 기모노 입을 거예요!

하나미즈키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꼭!
예약을 완료하고 가셔야 해요

https://www.fukuoka-kimo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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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한글 안내를 체크하시고, 예약하시면 돼요.

저는 1인 3,000엔+헤어 세트 1,000엔 예약하고 방문했는 데 방문해서 충분히 바꿀 수 있으니 시간만 예약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예약을 완료하면 확인 메일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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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booking
予約日付: 2017/01/28 (2017-01-28 [年-月-日])
12:00 pm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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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예약에 답문이 이런 내용으로 와서 12시에 오라는 예기겠구나 생각했는 데, 알고 보니 12시에 준비가 끝나도 되겠냐는 말이더라구요.

늦게 가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그 시간에 예약하신 분이 먼저이므로 기다려야 해요!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11번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해요.
다자이후 가는 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이 문은 기모노를 빌려주는 곳이 아닙니다.
아닌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이곳에서 서성이고 계시더라고요.

간판은 있는 데 이곳이 아니라는 안내판이 ㄷㄷ..?

알고 보니 같은 건물 2층이 기모노 대여샵!

계단이 좁아요.
문도 좁아요 조심하세요.
안내판이 있어도 평범한 집같이 생겨서 문 열기가 되게 조심스러워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문을 여세요.

문 옆에 예약 내역이 있어 확인할 수 있고, 직원분이 나오셔서 이름으로 예약을 확인받아요.

예약을 확인받은 뒤 가격대에 따라 진열돼있는 기모노를 설명해 주시는 데, 잘 들으셔야 해요!
저는 대충 듣고 가격을 몰라 나중에 다시 물어봤어요 ㅠㅠ

3,000엔으로 예약했지만 막상 입은 건 3,500엔 ㅎㅎ
비쌀수록 예뻐지길래 아예 4,000엔 넘어가는 쪽은 쳐다도 안 봤어요.

조심하세요.
방심하다가 큰 돈 쓸 수 있어요.

직원분이 기모노 입는 것을 도와주시고, 헤어 세트를 신청하셨다면 위 장소에서 헤어 세팅을 도와주세요.
후기글에서 노스프레이라고 말하라 했지만 말할 틈을 놓치고 제 머리엔 스프레이가

생각보다 많이 뿌리진 않아서 이용 후에는 그냥 머리 묶고 다녔어요.
막상 다녀보니 스프레이 없으면 머리 고정이 안될 거 같더라구요.
헤어 코사지는 거울 앞에 놓여 있는 걸로 초이스~!

가방도 선택할 수 있어요!

안쪽에 물품 보관함이 있으니 물품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이용 시간은 2시간
마감 시간은 5시니까 3시까지 도착하시면 시간 맞춰 이용하실 수 있어요!

다자이후엔 기모노 입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 중 나만 입은 기분

30명 중 한 명 있을까 말까 하더라구요.
대여할 때 내 옆에 계신 분들은 어디로 사라진 건지..?

그러다 보니 일본분도 저에게 기모노 대여 위치를 물어보시고, 기념촬영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부끄부끄

가격은
기모노 대여 3,500엔+헤어 1,000엔
총 4,500엔 나왔어요

 

헤헷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신사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