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카페, 불란서다방&베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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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항 선착장을 걸어 다니다 겜방도 잠시 들리고, 오이도 종합 어시장 화장실도 잠시 들리고, 바로 집에 가기는 아쉬워 카페에 잠시 앉아 수다 떨다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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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나 칼국수 집은 많았는데, 오이도카페는 눈에 띄지 않았다.

카페 외관이 노랗기도 하고, 매장 앞에 놓인 큰 곰돌이가 눈에 띄기도 하고 일단 볼거리가 많아 보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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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카페] 불란서다방&베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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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ㅣ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65 1층 불란서다방

영업시간ㅣ11:00~23:30

전화번호ㅣ031-431-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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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가 보니 눈에 띄게 많은 구경거리와 호두과자..!?

불란서 대표 호두과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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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카페 호두과자는 더블치즈, 카야잼 등 총 4가지 앙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밤이 깊기도 했고 구매할 수 있는 호두과자 종류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10개에 6,000원이면 짱 저렴인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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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산책으로 인해 몸이 살짝 추워진 거 같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혼자 일하고 계신 데 주변에 카페가 없는 탓에 주문이 밀려 20분 정도 기다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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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가기에는 춥기도 하고 카페 내부에 게임이 다양하게 있어 일단 게임하면서 음료를 기다리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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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동반 금지

내 맘대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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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아이를 데리고 불란서다방 카페에 들어올 경우.. 카드가 거덜 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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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은 물론 스티커, 인형, 파우치, 피규어 등 문구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 있었다.

물론 가격은 조금 비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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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겜방에 있을법한 축구게임을 했는데, 처음 해봤는데도 생각보다 재밌었다.

공 하나 가지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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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방어도 잘되고 골키퍼도 쓸만하고..

축대 감독이 된 기분이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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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대스타 김희철이 했다는 철권도 있었는 데, 아저씨들이 좋아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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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게임을 해도 음료가 나오지 않아 일행들은 2층으로 올라가고, 나는 잠시 구경을 하다 올라갔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많은 인형과 피규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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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스틱과 펜, 포스트카드 등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 아기자기한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단 지갑 열고 구경할 듯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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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카드와 펜시도구 등 구매해서 카페에서 서로 편지를 써주거나

폴라로이드카메라를 사용해 서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알콩달콩 놀만한 것들도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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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피카츄 무드등과 스누피 랜덤키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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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고 싶은 아기자기한 소품이 너무 많았다 !

내가 봐도 참을 수 없는 데 .. 아이들이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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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구매 욕구를 참고 2층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가득한 포토존​

어둑한 계단길에 조명을 예쁘게 꾸며둬서 포토존이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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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없는 부분에 여행 온 친구와 같이 앉아 사진 찍는 포토존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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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카페 2층은 꽤 넓고 예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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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의자는 물론 포토존까지 예쁘게 꾸며져 있어 주말이었다면 손님이 많을 듯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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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페 내부에 철권 및 보글보글이 가능한 옛 겜방 기계들이 놓여있어 친구들끼리, 커플들끼리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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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까지 핑크 네온톤의 포토존이 가득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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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인기 많을 것 같은 프라이빗 한 공간의 테이블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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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게 바다 보면서 앉아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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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해라 밤에 바닷물은 하나도 없었다.

철썩 소리도 나지 않았다.